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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글로벌 위기, 재도약의 기회로 파고 넘는다

도, 日·우크라 사태 민첩대응

2022.03.09(수) 22:07:2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일본 수출규제 성공적 돌파로
소재·부품·장비 위기를 기회로
충남경제의 저력 확고히 다져  

우크라 사태, 코로나 위기 속에도
올해 1억 5700만달러 외자유치
프랑스·대만·독일 3개국 3개사 

천안아산 소부장 특화단지에
반도체 등 핵심산업 구축으로 
충남의 ‘글로벌 경제 도약 발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5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사상 첫 수출 1000억 달러 돌파한 충남도의 수출 경쟁력이 조명받고 있다. 

도에 따르면 1월 충남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9.4% 증가한 91억 달러로, 2021년 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자동차부품 등 12개 품목이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 10위 경제 대국, 글로벌 수출 7위 무역 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에 당당히 충남이 위치해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출액 6445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때, 충남 수출액은 1041억 달러로 전국의 16%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이자 전국 두 번째 규모이다. 무역수지는 669억 달러 흑자로 전국 1위에 빛났다. 

이로써 충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4조 원으로 전국 3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1인당 지역 총소득(GNI)은 4129만 원으로 울산, 서울에 이은 전국 3위다. 


소부장 등 핵심 산업 역량 집중

아울러 도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실제 충남은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부장 공급 안정화 대책 수립과 기술 개발, 수요-공급 기업 협력, 인허가 특례 등 전방위 지원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2년 동안 소부장 공급 차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일본 불화수소 수입의존도가 75% 감소했다. 

일본 수입 규제 품목들을 대체해 우리 소부장의 자체 기술과 생산능력 확보 기회가 된 것이다. 

충남경제의 저력을 확고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나아가 충남도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전 세계 1등을 목표로 천안아산에 소부장 특화단지를 추진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산업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핵심품목 공급망 확충

충남의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천안·아산 6개 산단 695만 6354㎡ 규모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에 대한 선제적인 핵심 품목 중심의 공급망이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는 2029년까지 소부장 전문기업 90개 육성, 투자·유치 1500억원, 신규 고용 8200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에도 충남도는 부단히 외자유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프랑스·대만·독일 3개국 3개 기업으로부터 1억 5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세계 2위 산업·의료용 가스 제조업체와 세계 3위 실리콘웨이퍼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천안과 예산 산업단지 등에 생산공장을 신·증축한다. 향후 5년 동안 8850억 원의 매출 신장과 3525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충남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도내 산업 공급망 관리 등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계 경제 위기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16면>
/김정원 jwkim8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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