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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충남 독립유공자 116명 늘어 1571명, 경북 이어 최다

2022.03.09(수) 21:13:1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2021년 천안의 독립운동가 발굴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성남면, 광덕면, 병천면의 수형인 명표 및 폐기목록. 폐기목록에도 수형인 이름과 죄명이 적혀있다.

▲ 2021년 천안의 독립운동가 발굴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성남면, 광덕면, 병천면의 수형인 명표 및 폐기목록. 폐기목록에도 수형인 이름과 죄명이 적혀있다.



4개 시군서 522명 서훈 신청
올해 말 서훈자 늘어날 전망


충남의 독립유공자가 1571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에 따르면 충남의 독립유공자(지난해 말 기준)는 1571명으로 전년보다 116명(7.8%)이 증가했다. 

전국에서 독립유공자가 경북 다음으로 많은 충남은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세가 가장 뚜렷하다. 

충남도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시·군 의뢰를 받아 시행하고 있다. 

인물 선별의 기준은 국가기록원에서 관리하는 일제강점기 판결문이나 형사사건부 및 시군에 남아있는 수형인명부 등의 수록 여부에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예산, 서산, 서천, 천안 등 5개 시군에서 1343명을 발굴했고, 이중 609명에 대한 공적 조서가 작성됐다. 

현재 국가보훈처는 천안(195명), 서산(214명), 부여(92명), 서천(21명) 등 총 522명에 대한 서훈 심사를 하고 있다. 

올 연말 서훈이 결정되면 충남의 독립유공자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천안 출신으로 정미의병에 참여하여 징역 10년을 언도받은 김무진, 김영규, 아우내장터 3.1운동에 참여하여 징역 2년 6월을 받은 김용이 등을 발굴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041-84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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