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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보령 귀촌·귀어정책 내실화해야

의원시론-김한태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2021.08.24(화) 21:28:2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보령귀촌귀어정책내실화해야 1


지원센터 역할 강화·협의회 운영
신규농어업인 교육 투자 늘려야

 
저출산·고령화로 보령시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농어촌지역은 인구감소로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 이는 농수산업을 위축시켜 국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킬 수밖에 없다.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농어촌으로 유입되는 귀농·귀어인구는 증가추세다. 통계청 ‘2020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충남 귀농가구는 2019년 1260가구에서 2020년 1492가구로 18.4% 증가했고, 귀어가구는 2019년 225가구에서 2020년 281가구로 24.9% 증가했다. 보령시 귀어인 수는 69명으로 전국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귀농귀어 활성화는 지방 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지난해 경북 의성군 귀농인은 21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청년유입 정책 등을 추진한 결과다. 우리도 이러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해 인구 유입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농어촌에 살고자 하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책이 절실하다. 귀농귀어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신규농어업인 정착교육 등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 농어촌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지원, 자녀 돌봄과 교육, 청년창업농과 외국인·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 등 대상별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

지역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어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지자체들은 기존정책의 지속적인 개선과 새로운 시책 발굴로 귀농귀어인과 마을사람들 모두 지역사회 발전의 양기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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