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고속 쌀 `빠르미' 햅쌀시장 선점 시동
2021.08.17(화) 15:41:19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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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수확과 동시에 모내기하는 빠르미 사진 오른쪽은 4월 30일에 심은 빠르미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왼쪽은 이앙기로 빠르미를 심고 있다. 11월 상순 수확 예정이다.](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817/IM0001745750.jpg)
▲ 수확과 동시에 모내기하는 빠르미
사진 오른쪽은 4월 30일에 심은 빠르미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왼쪽은 이앙기로 빠르미를 심고 있다. 11월 상순 수확 예정이다.
올해첫 햅쌀 ‘빠르미’ 시장 선보여
농협, 롯데마트 등 온오프라인 판매
道 개발 쌀품종 일반농가 대량재배
가장 빨리 수확 국내 유일 이기작 쌀
8월 수확 후 이앙 11월 한 번 더 수확 충남도가 개발한 쌀 품종으로 올해 첫 햅쌀인 ‘빠르미’가 국내 햅쌀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국내 유일 이기작이 가능한 ‘빠르미’는 최근 대량 재배 성공·수확에 이어 11월 또 다시 수확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유통과 지난 12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빠르미 브랜드쌀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판매하는 빠르미 쌀은 당진 송악 해나루쌀조합 소속 25농가33㏊ 규모의 농지에서 지난 4월 말∼5월 초 이앙해 8월 초 수확했다.
수확 쌀 총량은 150톤(원료곡 200톤)으로, 농협, 롯데마트, GS마트,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마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판매 가격은 1㎏ 당 최고 5925원이다.
아울러 이번에 수확을 마친 논에 이기작을 위한 빠르미를 이앙해 오는 11월 상순 다시 수확할 예정이다.
빠르미를 개발한 도 농업기술원 윤여태 박사는 “그동안 햅쌀은 남부 지역에서 먼저 생산해 판매해왔으나, 국내에서 재배 기간이 가장 짧은 빠르미를 개발하고 대량 재배까지 성공함에 따라 충남이 대한민국 밥상에 가장 먼저 햅쌀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빠르미는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했다. 이앙부터 수확까지의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한 극조생종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041-635-6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