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보는 충청남도 부여군과 청양군 사이 금강에 설치된 보로서, 금강의 수위관리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보는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와 청양군 청남면 왕진리가 마주보고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예전에 청양군과 부여군을 오가는 뱃길로 유명했던 왕진나루가 있던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은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전망대 옆에 있는 금강문화관도 개방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보는 옛날 백제 계백 장군의 갑옷과 말안장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수자원공사에서 나오신 담당자분들이 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고, 소수력발전소는 총 2,640kw의 시설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23000 배럴의 유류 대체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카누경기장이 있었는데, 버스 모양의 유람선이 물살을 가르고 지나가는 모습이 신기해 보였습니다.
 

  

 
다리 밑에서는 생물학자들이 직접 물고기를 잡아서, 백제보를 개방함으로써 변화하는 어류의 종류와 서식지의 변화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