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반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의 미소가 아름다운 관촉사가 있습니다. 실내 활동이 힘든 요즘 언택트 나들이 하기 좋은 관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주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끓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2천원입니다.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사천왕문을 지나 나무숲에 둘러싸인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관촉사 가는 길 주변의 나무들이 참 멋스럽습니다. 천년의 역사만큼 나무들도 오래되어 보입니다.
 
우창한 나무들이 있어 숲속을 걷는 기분으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가파른 듯하지만 가파르지 않은 돌계단을 오르다 보니 경내에 들어가는 길이 이제 눈에 들어옵니다.
 

 
경내에 들어가니 대광명전이 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대광명전에서 가족들의 안위를 기원하며 절을 한 후에 관촉사를 둘러봅니다.
 

 

 
관촉사에서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이 윤장대 돌리기라고 합니다. 
 
윤장대는 긴 막대기를 잡고 천천히 한 바퀴 돌리면 불경을 한 번 읽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용의 형상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나무로 조각해 만든 윤장대의 모습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장대 옆으로는 오래된 석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석문은 관촉사를 지을 때 밀려드는 참배객을 위해 성을 쌓고 내었던 사방문의 하나로 동문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석문으로 그 옛날에도 관촉사의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석물 뒤로 왕이 쓰던 면류관 모양을 얹은 듯한 관촉사석조미륵보살입상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석조미륵보살입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사진으로만 보다 실제로 보니 그 크기에 입이 벌어집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니 인자하신 표정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한쪽 손끝으로 들고계신 연꽃이 보입니다. 돌로 깍아 하나씩 쌓아 올렸다고 하는데 그 옛날 이 큰 돌을 깎는 것도 이렇게 하나씩 쌓아 올렸다는 것에 감탄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 모습을 보니 주변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로 옆 삼신당으로 올라가 산중턱에서 바라본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모습입니다. 좀 더 비슷한 눈높이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사색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가만히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시기에도 좋습니다.
 

 
벤치에 앉아 있으면 이렇게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꽃무릇이 피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관촉사는 답답한 마음의 안식을 갖기에 좋은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