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아이와 보내는 방학 중에 가장 힘들다는 겨울방학…, 엄마들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여름에는 야외로 이곳저곳 구경할 곳들이 많이 있지만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어디 나들이 가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고 그래서 겨울방학 동안에는 아이와 박물관 나들이를 하는 편이랍니다. 이번에 방문한 박물관은 우체국이 지나온 역사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박물관이에요.
 

 

 
우정박물관을 들어가는 입구에 나무에 예쁜 겨울옷을 입혀 놓았더라고요.
손재주가 좋으신 분이 너무 예쁘게 옷을 입혀 놓아서 눈에 딱 들어 오더라고요.
 

 
우정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작은 우체통으로 만든 트리예요.
우체통으로 저금통을 만든기념품인데, 그 기념품으로 탑을 쌓아 올린 거랍니다. 저희도 우체통 저금통 기념품을 사왔어요.^^
  

 

  
우정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제비 마스코트인 제제가 반겨주네요.
우체국 택배는 전세계에서 알아주잖아요~, 제비처럼 훨훨 날아서 전세계 어디든지 누구보다 빠르게 배송을 해준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세계의 과학우표가 모아져 있어요. 옛날에는 우표 수집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사라진 거 같아요.
 

 
먼저 우정역사관으로 향합니다. 우정역사관에는 역사에 대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에요.
 

 

 

 
글로, 영상으로, 모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예전에는 말을 이용해서 내용을 보내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핸드폰이 생기면서 편지 쓰는 일도 많이 없어진 거 같아요.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예전 일은 추억으로 남는 거 같네요. 아이들에게는 역사로 남겠지요.
 

 
집배원의 복장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한복을 입었네요~. 그리고 점점 변해졌어요.
우체국도 잘 가지 않아서 요즘 집배원의 복장도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옷뿐만 아니라 집배원 가방도 볼 수 있답니다. 정말로 사용하던 제품 같더라고요. 손때가 묻어 있는 가방들이에요.
 

 
우체국 심볼도 많이 변했네요. 점점 세련되어지고 깔끔해진 거 같아요.
 

 
우체통도 많이 변했네요.
일제강점기에 사용하던 것도 있는데, 모형이 아니라 정말 사용하던 것들인 거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있는 게 신기했어요.
 

 
아이가 우체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었답니다.
옷도 다양하게 있고 모자도 종류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아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그외에 다른 나라의 우체부 옷들도 볼 수 있어요.
우정박물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집배원들 옷도 보실 수 있답니다. 브라질 집배원 옷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나라 우체통도 구경할 수 있어요.
정말 다양한 우채통이 있더라고요. 모양도 크기도 색상도 다양하더라고요.
 

 

 
박물관 구경을 하고 나와 보니 탁본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어렵지 않게 탁본을 찍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누구나 체험하실 수 있답니다.
  

 
우정박물관 구경을 하고 나서 3층으로 올라가서 매점에서 기념품도 사왔어요.
빨간 우체통 저금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겨울방학 동안에 집안에만 있지 말고 우정박물관에서 아이와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