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충남아산으로 온천여행을 떠났어요~.

이렇게 쌀쌀해진 날씨에는 온천여행이 딱!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나면 피부도 매끈해지고~,
몸도 가벼워지며 피로까지 사라지니 온천여행은 필수 아닌 필수가 되었어요.^^

아산에서 온천여행을 하고 주변에 재미있는 곳이 없을까 찾아보던 중에 온양온천 전통시장이 크고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경을 갔답니다. 전통시장은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이것저것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되면 전통시장은 꼭 들르는 편이에요.
 
이름부터가 온양온천 전통시장이라니 아산에 온천이 많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입구 옆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나서 시장을 둘러 보시면 된답니다.
시장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장을 보실 수 있어요.
   

 
처음 시장에 도착했을 때 그리 크지 않은 시장인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걸어다녀 보니 시장이 깊고 넓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많은 먹거리들을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었어요.

시장 바로 옆에 온양온천역이 있어서 사람도 많고 재미는 2배인 전통시장이었답니다.
 

 
전통시장은 싱싱한 채소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이제 김장철이라 다양한 채소들이 보이더라고요.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패션~, 알록달록 화려한 꽃무늬 의상이랍니다.
왠지 일할 때는 요런 꽃무늬 의상을 입어야만 일이 더 잘 되는 기분이랄까요?
꽃무늬 의상으로 힘을 주고 싶다면 온양온천 전통시장으로 가세요.
 

 

 
이번에 전통시장에서 처음 본 강정이에요.
그냥 뻥튀기만 먹어 봤는데, 정말 바삭하고 달콤하고 맛있더라고요.
이젠 앞으로 그냥 뻥튀기는 못 먹을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해서 큰 걸로 사와서 집에서 하루 만에 먹어 버렸어요. 요 뻥튀기 사러 또 시장에 갈까 고민 중이랍니다.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이렇게 골목골목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 가 보시는 분들은 길을 잃을 수도 있답니다.^^
이 골목에 와 봤었나, 본인이 있는 곳이 어디쯤인지 모를 정도로 시장이 커요.
길과 방향을 잃어도 재미있어서 계속 걷다 보면 어느 샌가 도롯가로 쓱 나올 수 있어서 시장 안에서는 즐기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싱싱한 수산물도 팔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것 같아요.^^
 

 
잡곡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팔고 있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종류가 더 많아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몸에 좋은 것들만 팔고 있더라고요.
 

 
또 다시 발견한 색다른 강정집~.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다니며 가장 신기했던 건 강정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란 사실이에요. 제가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종류의 강정들을 팔고 있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서 주전부리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트에 파는 과자들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바삭하고 달콤해 아이도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전통시장의 또다른 재미!!
푸드트럭 야시장 코너가 있답니다. 정말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어요.
먼저 베트남 요리는 종류별로 팔고 있답니다. 쌀국수뿐만 아니라 비빔쌀국수, 베트남 꼬치, 베트남 팥빙수에 반세오까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드실 수 있어요.

그외에도 닭꼬치, 양꼬치, 초밥, 삼각김밥, 호떡, 커피 등등 없는 게 없는 야시장 푸드트럭이에요.
저는 야시장을 하는지 모르고 일찍 갔더니 다 문을 열지 않았더라고요.
 
이제는 알았으니 다음에는 저녁 시간에 방문해 봐야겠어요.
 

 
전 야시장에서 팔고 있는 메뉴 가운데 반세오를 주문했어요. 베트남식 부침개 같은 거랍니다.~
야채와 소스와 같이 어우러지게 해서 드시면 되세요. 베트남 요리를 좋아해서인지 너무나 맛있게 먹었어요.

처음 방문해 본 온양온천 전통시장은 정말 재미있고 풍요로워서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