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신성리 갈대밭에는 초록바람이 불어요

초록세상을 온몸에 채우는 서천 신성리 갈대밭

2019.06.15(토) 14:29:06 | 이병헌 (이메일주소:ichmount@naver.com
               	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성리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여름으로 깊어지면서 초록빛 세상이 깊어지고 온갖 식물들이 생동감 넘치는 색깔을 담고 있다. 여름을 맞아 이러한 풋풋한 초록빛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서천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이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이제 '서천 여행' 하면 ‘생태여행지’가 되었다. 서천에는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많은 시설과 풍경이 있다. 생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은 국립생태원, 장항송림욕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조류생태 전시관과 바로 이곳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다. 이리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초여름을 뚫고 달려간 서천 신성리 갈대밭은 초록색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초록빛 물결이 일렁인다. 초록빛 파도가 넓은 갈대밭을 가득 채워 마치 초록빛 바다의 한가운데에 머무는 것 같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초록빛 물결 속으로 유영하듯 빨려 들어가고 바람이 불 때마다 잔잔한 초록빛 물결 속에 머물게 되었다. 가을 갈대밭의 서걱이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이곳은 생동감이 넘쳐흐르고 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사이에 흐르는 금강 하구에 펼쳐져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너비가 200m, 길이가 1,500m 그리고 면적 십만여 평이 넘고 제방에 난 도로에 올라서면 드넓은 갈대밭이 아래로 내려다보이는데 참 넓은 초록빛 바다처럼 느껴진다. 갈대밭을 지나 금강이 있고 건너면 군산시의 모습이 보인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꼽히고 있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하고 있는데 이곳은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은 물론 사진애호가들의 촬영장소로도 인기 있어 늦가을에는 촬영을 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신성리갈대밭 제방을 걷는 여인
▲신성리 갈대밭 제방을 걷는 여인
 
영화표지석
▲영화표지석

이곳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장소이기도 하고,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비무장지대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갈대밭 옆의 길은 자전거를 타거나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지금은 은빛 갈대는 아니지만 초록빛 세상 속에서 지금도 사람 키보다 큰 초록빛 갈대 속에 푹 파묻혀서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는 것도 좋다. 금강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초록색 갈대 잎들이 서로를 몸을 부비며 한쪽으로 스러지는데 그 모습은 흡사 바람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행위로 느껴진다. 바람이 불 때마다 부딪고 춤을 추면서 시원한 초록빛 세상을 만들어준다.
 
재미있는 퀴즈
▲재미있는 퀴즈

이곳에는 재미있는 코너도 있다. 넌센스 퀴즈를 만나볼 수 있는데 순간적으로 웃음을 웃게 한다. ‘구명정에 몇 명이 타야할까요?’라든가 ‘신혼부부가 잠을 자고 일어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등 재치 있는 질문으로 순간적인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지금 이곳에는 금계국 등 야생화가 피어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신성리 갈대밭 쉼터
▲신성리 갈대밭 쉼터
 
신성리갈대밭에는초록바람이불어요 1
▲신성리 나루

이곳에는 중간에 쉼터가 있다. 걷다가 좀 피곤해지면 원두막이나 벤치에 앉아서 쉬어갈 수 있다. 그리고 신성리 나루에서 미리 예약(010-4594-2001)에 의해서 유람선을 탈 수 있다.

갈대체험장
▲갈대체험장
 
갈대체험장 체험실
▲갈대체험장 체험실

그리고 주차장 옆에 신성리 갈대체험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솟대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카페도 옆에 있어 잠시 쉬면서 차 한 잔 마셔도 좋다. 입구에는 인근 주민들이 농사지은 농산물을 팔기도 한다.

왜가리의 비행
▲왜가리의 비행
 
신성리 갈대밭과 새
▲신성리 갈대밭과 새

이 날은 무슨 소리가 나서 집중했더니 새 한 마리가 갈대에 앉아 있다. 참 신선한 충격이었다. 갈잎이 새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곳에는 영화나 문학의 길이 있어 잠시 예술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그리고 왜가리나 백로 등 새들이 많이 날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어 좋다.
 
제방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제방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금강에서 철새를 볼 수 있는데,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곳 신성리 갈대밭을 즐기며 커플들은 손을 잡고 가는 모습도 정겹게 보인다. 이곳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갈대밭 입구에서 농산물을 파는 농민 ▲갈대밭 입구에서 농산물을 파는 농민
 
서천 신성리 갈대밭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전화번호: 041-950-4224
 

이병헌님의 다른 기사 보기

[이병헌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712271041
  • 트위터 : https://twitter.com/ICHMOUNT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