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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흑염소부부에서 나온 흰염소 ‘화제’… 세밑 길조·행운의 상징

2017.01.06(금) 10:04:57 | 관리자 (이메일주소:puhaha716@naver.com
               	puhaha716@naver.com)

근흥면 용신리 김성호씨 집에서 흑염소부부가 흰염소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 근흥면 용신리 김성호씨 집에서 흑염소부부가 흰염소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흑염소부부에서 흰염소가 태어나 세밑 길조와 더불어 행운이 가득하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근흥면 용신리 김성호씨 집 축사에서는 성탄절 이튿날인 구랍 26일 축복받은 흰염소 한 마리가 세상에 태어났다.

흑염소 엄마 뱃속에서 하얀 염소가 모습을 드러내자 김성호씨는 깜짝 놀라며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흰염소의 자태가 드러나자 김씨는 자칫 새끼염소가 잘못될 것을 우려해 안절부절하지 못하며 난방에 신경을 쓰는 한편 자리를 뜨지 못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흰염소의 탄생을 지켜봤다.

고향인 근흥면에서 살다가 1979년에 서울로 상경, 40년을 살다가 올해 5월 고향으로 귀향했다는 김성호씨는 “흑염소부부 사이에서 흰염소를 낳아 나도 깜짝놀랐고 처음에는 양수가 터져서 인지만 알았는데 흰염소라는 것을 알고 난방도 더 신경쓰고, 밤잠도 못자면서 지켜봤다”면서 “흰염소의 탄생은 길조, 행운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혼자보기 아까워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흰사슴, 흰개구리, 흰까마귀 등과 같이 본래의 색과 다르게 태어난 동물들은 세계적으로 신성시되고 있으며, 특히 흑염소 부부에게서 흰염소가 태어난 건 백인부부에게서 흑인 아이가 태어난 것처럼 거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고 있어 김성호씨 집의 흰염소는 세밑 행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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