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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산 신항리에 있는 해평윤씨 집성촌

2015.12.23(수) 03:11:41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해평윤씨라고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전  문정왕후를 다룬 드라마에서 출연한 대윤과 소윤 때문에 파평윤씨에 대해 좀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해평윤씨라는 윤씨의 다른 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해평윤씨중 가장 알려져 있는 사람으로 윤보선 전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윤일선 가옥

▲ 윤일선 가옥


가장 먼저 만나는 가옥은 바로 윤일선 가옥입니다.
윤일선의 3대조인 윤취동이 차담 윤영일에게 살림을 내주기 위해 지은 집으로 대문칸은 따로 마련하지 않고 해평 윤씨 일가가 공동으로 쓰는 솟을 대문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2호

▲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2호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비가 놓여져 있습니다.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윤일선 가옥입니다. 

 

새로지은한옥

▲ 새로지은한옥


새로지은지 얼마 안되는 모양인지 목재나 마감이 모두 새것처럼 보였어요. 
안에는 'ㄱ'자형의 안채와 'ㄴ'자형의 사랑채가 합쳐져 'ㅁ'자형의 평면 구성을하고 있습니다. 

 

부엌으로 사용되는 곳인가.

▲ 부엌으로 사용되는 곳인가.


대문옆에는 부엌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인지 구조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

▲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


조금 특이했는데요.
새로 지은 것으로 보아 사람이 살려고 만든 것 같은데 사람 기척은 안보였어요.
 

넓게 넓게 빼낸 공간

▲ 넓게 넓게 빼낸 공간


꽤 넓은 방을 안에 두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방들이 비교적 넓게 꾸며져 있을 것 같습니다.

 

윤승구 가옥

▲ 윤승구 가옥


이집은 윤승구 가옥입니다. 대부분의 한옥 스타일이 조선말기 상류층의 한식 기와집으로 이곳은 문간채, 행랑, 안채가 모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

▲ 화장실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화장실 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래된 느낌의 고택

▲ 오래된 느낌의 고택


이 집은 비교적 오래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둥의 윗부분에는 공포를 모두 생략하여 간결한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승구 가옥의 구조

▲ 윤승구 가옥의 구조


윤승구 가옥의 안채 왼쪽으로는 정면 4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사랑채가 있습니다.
 

벽돌로 만든 특이한 건물

▲ 벽돌로 만든 특이한 건물


한옥이긴 한데 황토로 마무리한 것이 아니라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대문은 나무로 만들었어요.
 

마무리하고 있는 뒷편의 기단

▲ 마무리하고 있는 뒷편의 기단


지금 막 마무리를 하고 있는 다른 가옥의 모습입니다.
 

일본식으로 변경된 구조

▲ 일본식으로 변경된 구조


이렇게 문을 만드는 방식은 일본이 잘 만드는데요. 그때의 흔적이 남아 있는건가요.
 

아직도 공사중인 가옥

▲ 아직도 공사중인 가옥


아직도 공사중인 것 같은데요. 각종 건축 자재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윤제형 가옥

▲ 윤제형 가옥


1900년경에 윤제선이 건립한 한옥인 윤제형 가옥입니다. 이곳에는 'ㄱ'자형의 안채와 'ㄴ'자형의 사랑채가 어우러져 'ㅁ'자형 평면구성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집안의 특징인 모양입니다. 같은 집안사람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산 박우현 가옥이라는 한옥도 있었습니다. 윤제형 가옥과 윤승구 가옥 사이에 위치한 박우현 가옥은 별채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종가를 방문한 객들이 머물던 곳이라고도 하는데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윤보선 생가의 사랑채

▲ 윤보선 생가의 사랑채


해평 윤씨집안의 가옥들 중 사랑채는 대부분 이렇게 높게 만들어져서 집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의 대문

▲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의 대문


아까본 사랑채가 있는 저 가옥은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라고 합니다. 4.19 혁명으로 대통령에 오른 윤보선 대통령이지만 의원 내각제였기 때문에 장면 내각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죠. 중요민속자료 196호로 지정된 전 대통령 생가에는 99칸의 저택중 사랑채, 안채, 문간채, 행랑채 등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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