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2월말까지 무료 관람
개방 첫날부터 전국에서 관광객 몰려
2014.01.06(월) 16:14:24 | 뉴스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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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줄박이새가 땅콩을 먹기 위해 한 어린이의 손바닥 위에 내려 앉아 있다.
오는 2월 28일까지 무료개방하는 서천군 마서면에 있는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그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해 12월 27일 개원한 국립생태원의 입장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퇴장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현재는 식당, 카페테리아, 매점 등 편의시설이 준비 중에 있어 장시간 관람할 경우 마실 물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숙소동은 교육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공휴일인 지난 1일과 지난 주말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국립생태원이 만원사례를 이뤘고 주변도로는 주차대란을 겪었다. 대부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자유롭게 생태원 곳곳을 돌아보며 지구의 생태와 동·식물들을 구경했다. 또 에코리움 내에 있는 온대, 지중해관 등 테마별 전시관에서는 나비, 곤줄박이 등 일일 방목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