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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아이들에게서 또 한 번 기적을 본 듯”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 열려<br>출발 6개월여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

2013.09.09(월) 15:38:19 | 뉴스서천 (이메일주소:clxk77j@naver.com
               	clxk77j@naver.com)

조상익 지휘자의 지휘아래 공연 중인 서천 주니어오케스트라.

▲ 조상익 지휘자의 지휘아래 공연 중인 서천 주니어오케스트라.


악기 연주를 배운지 불과 길게는 6개월, 짧게는 2주 정도 밖에 안된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단장 손정남) 단원들이 기대 이상의 연주실력을 자랑했다.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권영기)는 지난달 31일 서천문화원에서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를 열었다.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는 서천군지역아동센터가 위탁운영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의 만 7~15세 아동들로 이뤄졌다. 현재 60명 가량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색소폰 앙상블, 바이올린 앙상블, 플루트 앙상블, 클라리넷 앙상블, 첼로 앙상블 등 악기별 연주자로 나뉘어 놀람교향곡, 환희의 송가, 오브라디 오브라다, 신세계교향곡, 작은별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줬다. 특히 마지막 순서는 조상익 지휘자의 지휘 아래 주니어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영화 ‘파리넬리’의 주제곡으로 유명해진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클라리넷 강사 이성호씨가 특별출연해 색소폰과 클라리넷 연주를 들려줬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아이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조심조심 연주하는 모습도, 기대 이상의 연주를 보여준 것도 감동적이다”라며 “다음 연주회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손정남 단장은 “살면서 여러 기적을 듣고 접하지만 서천주니어오케스트라가 연습을 시작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하나의 기적을 보는 것 같다”라며 “서면, 한산 등 먼 거리에서도 무거운 악기를 들고 서천읍까지 악기를 배우러 온 아이들이 정말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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