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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철 뱃심을 좋게, 대장을 튼튼하게

2012.01.13(금) | 김진환 (이메일주소:wlsghks7001@hanmail.net
               	wlsghks700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가히 세계적 수치라는 발표가 있었다. 과거에는 위,폐암의 발병률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서양식 식단의 구성으로 인해 대장의 연동운동과 소화기능장애가 일어나 대장내에 냉기가 대장기능을 저하시켜 급기야 대장암으로 치명적인 질병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15년 정도의 끈기를 가진 생활화 된 나의 대장운동법을 소개하여 많은 이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보통 아침6시 이전에 일어난다. 일어나기 전 반드시 기지개를 켜준다. 기지개를 펴면 훨씬 몸이 일찍 깨어나는 느낌이다.

그리고 난 뒤 발끝 두드리기를 약100번정도 한다. 누운채로 다리를 쭉 펴고 베개를 낮게 밴 후 마음은 아랫배에 집중하고 발끝 두드리기를 하면 머리가 더욱 상쾌해진다. 천천히 몸을 심장쪽인 왼쪽으로 돌려 일어나서 이불을 갠다. 혼자 자는 내 방을 가볍게 걸레질을 한 후 매트를 깐다.

매트 위해서 온 몸에 힘을 빼고 가볍게 몸을 약 3분 정도 이리저리 흔들어 준다.어깨를 가볍게 흔들어 몸의 긴장을 풀고 다리도 좌우로 움직여 관절의 움직임도 편안하게 한다음 아랫배에 의식을 모으면 배에 힘이 붙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마치 운동 전 몸을 가볍게 푸는 모습으로 보면 된다.

그런 다음 천천히 어깨에 힘을 빼고 손바닥으로 배를 쓸어준다. 회전방향은 오른쪽으로 돌린다. 이때 배꼽을 중심으로 너무 벗어나지 않은 자세가 좋다. 손바닥을 펴고 배꼽 주위 아랫배를 툭툭 친다. 눈을 지긋이 감으면 의식이 아랫배에 집중되어 가슴이 편안해 질 것이다. 이때 무릎은 약 5cm 정도 숙여주는 것이 좋다. 손바닥으로 아랫배를 쳐서 약 30회 정도 치면 뒷머리가 시원해지고 배는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치는 동안 어깨의 힘은 뺀다. 팔의 힘은 가볍게 하고 양,손바닥으로 약 100번정도 치면 얼굴도 편안해진다.  자연 아랫배에 열감이 가기 때문에 뱃심이 좋아진다. 이때 강약은 아랫배에 힘이 들어갈 정도면 족하고 날이 지날수록 점점 강도를 올려가면 된다.

수승화강,두한족열이라는 건강상식이 있다.심장의 불기운은 아랫배로 내리고 신장의 물기운을 머리 쪽으로 올리면 머리는 시원해지고 발은 따뜻해진다는 말이다. 이것이 바로 건강한 사람의 상태적 특징이라 하는데 심인성 질환이 많은 현대인은 머리쪽에 지나친 에너지가 몰려 아랫배를 차고 힘이 딸려 소장,대장등의 기능이 떨어져 대장암 발병률이 그렇게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나는 요즘 아랫배를 툭툭 칠때 손바닥보다는 주먹을 쥐고 친다. 그만큼 복근과 대장기능이 좋아졌기 때문이다.이런 아침 운동덕분인지 언제나 아침이면 쾌변을 본다. 대장의 상태는 변의 상태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옛날 임금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의사도 항상 아침,저녁으로 대변의 상태를 보고 임금님의 건강을 챙겼다는 기록이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 손바닥으로 아랫배를 쓸어주고, 가볍게 치다가, 온 몸을 그런 식으로 두드려주면  몸이 깨어나고 소장,대장등이 나날이 좋아짐을 느낄 수가 있다. 몸은 최고의 운동기구이다. 약10분정도 그렇게 대장이 있는 아랫배를 치고 나면 몸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가 있다.시간이 나면 전신을 가볍게 툭툭쳐주면 훨씬 아침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마무리로 매트위에 조용히 앉는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에 힘을 뺀 다음  턱아랫쪽으로 목을 당긴 다음 팔을 쭉 펴고 손뼉치기를 한다. 손을 약간 오므린 다음 탁구공 하나 정도 양 손으로 쥐었다는 느낌으로 팔을 등 뒤로 최대한 보낸 다음 앞으로 양손을 부딪치는 방법이다.

알다시피 손은 전체 우리 신체의 축소판이며 각종 경락이  모이고 자극을 받는 곳이다. 특히 손목과 연결되는 손바닥지점은 신장,방광,대장등의 반사점이 집중 모여 있는 곳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얼굴은 가볍게 미소를 지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음 손뼉치기를 하면 금세 머리가 생쾌해지고 기분이 전환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이런 식으로 손뼉을 꾸준히 치다보면 방광,신장,대장,전립선등이 놀랍도록 좋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다.

손뼉을 치는 것이 건강에 좋은 줄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꾸준히 생활습관처럼 운동으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하는 이는 드물다. 나는 이 아침운동 덕분에 언제나 쾌적한 하루를 시작한다. 자연히 스트레스에도 강하다.

대장은 연동운동이 생명이며 대장암의 예방은 대장내의 냉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다.  위에서 말한 방법으로 대장을 따뜻하게 하고 강하게 만들면 온기와 열기가 감돌아 항상 쾌변을 볼 수가 있고 건강한 대장상태을 유지할 수가 있다.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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