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맞으며
새벽을 깨우며
태양은 힘차게 솟아 새해를 열어
국토의 중심인 이 땅에
희망과 사랑, 축복의 빛을 내렸다.
도정과 의회가 새로 출범되어 치른
‘2010세계대백제전’은
스물여덟 나라, 삼백만이 넘게 백제를 찾아
찬란한 역사를 온 누리에 알렸거니와
수출 오백억불 시대를 열었나니,
이제 2011년
용봉산 정기서린 내포 땅에
보금자리 새로 만들고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치러 내어
행복이 넘치는 충남시대를 열어 가리.
검은 기름바다를 살린 그 헌신과 열정으로
도민들의 가슴 가슴을 열어
온화와 여유, 포용의 정신으로
재도약의 불을 밝히고 새 희망의 돛을 올리리라.
/동호(東湖) 조남명(趙南明).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관. 한울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 호서문학, 사비문학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