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이달 중 충남발전연구원(CDI)에 설립된다.
충남도는 2010년 지정한 충남형 사회적 기업 17개 업체가 자립경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신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CDI 부설기관으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센터는 道 단위의 사회적 기업 지원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3단계 실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기반 조성기(2011년)로 공급·수요·자원의 조사,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지역 네트워크 구축, 육성 정책과제 도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다.
2단계는 본격 육성기(2012~2013년)로 전략 분야의 사회적 기업 집중 발굴, 다양한 주체의 사회적 기업 진입 지원, 공공구매 활성체계 구축, 통합지원시스템 가동을 추진한다.
3단계는 통합적 확장기(2014년 이후)로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 개발 지원, 업종간 융합모델 개발, 지역 내 순환 경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센터의 조직은 4개 팀으로 구성되며 역할은 아래와 같다.
▲교류촉진팀(N, 네트워크) : 지역조사와 맵핑, 사회적 기업의 민-민, 민-관 네트워크 구축, 정보 수집과 전파
▲경영교육지원팀(E, 에듀케이션) : 사회적 기업 관련 강좌 운영 및 세무, 회계, 법률, 마케팅, 홍보 등 사회적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지원
▲상담인증지원팀(W, 윈도우) : 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인증, 설립 등 사회적 기업으로 진입한 초기의 혼란과 어려움 극복
▲조사연구팀(S, 서포트) : 사회적 기업의 기초조사와 연구, 평가 등 환류기능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