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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백제 역사문화 제대로 복원하고파”

인터뷰-안태경 예술감독

2010.09.15(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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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소모성 아닌 ‘남기는 축제’ 위해 노력

“일제(日帝) 강점기와 근대화 과정 속에서 철저한 역사문화 말살과 왜곡으로 인해 ‘패망의 역사’로 1천400년 동안 잊혀졌던 백제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복원해보고자 했습니다”
2010세계대백제전 예술감독인 안태경(52) 감독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기획 의도를 이같이 설명했다.
安 감독은 또 “고대 동아시아 문명 교류의 중심이었던 ‘대백제의 부활’로 백제와 충남도가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평화 질서의 중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대백제전이 이전의 백제문화제와 다른 점은.
-일회성, 소모적 지역 축제가 아니라 ‘남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프로그램 표현 콘셉트인 ‘금강을 따라 흐르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핵심 프로그램인 공주 고마나루 수상공연 ‘사마이야기’, 부여 낙화암 수상공연 ‘사비미르’ 제작을 통해 하드웨어인 수상공연장 두 곳을 영구시설로 남기고 두 가지 공연 콘텐츠를 남기고 싶습니다. 이로써 추후 고마나루와 낙화암에서 상설 공연을 목표로 하구요, 사마이야기와 사비미르 두 콘텐츠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문화상품을 통해 제대로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했으면 합니다.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주력하는 것은.
-두 수상공연과 함께 개막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1천400년 만에 문을 다시 여는 사비궁 천정문의 개문 의식을 거행하는 백제문화단지 개장식도 함께 합니다.

▲특별히 볼만한 프로그램 4개만 추천한다면.
-아무래도 고마나루 사마이야기와 낙화암 사비미르, 황산벌 전투 재현,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 그리고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 등을 우선 꼽겠네요.

▲관객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방법은.
-‘사비궁의 하루’ 프로그램 가운데 ‘사비 천도 선포식’의 천도 행렬단, ‘무왕과 선화공주 혼례식’의 혼례 체험, 어린이 수문병 교대식 등이 있습니다. 사전에 인터넷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安 감독은 중앙대 예술대학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연극과 영화, 무용, 콘서트 등 종합예술 부문에서 30년 가까이 활동 중이다.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총감독,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고 대경대와 한남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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