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0일 서면 동백정 일원에서 제11회 동백꽃 주꾸미 축제 개막식을 갖고, 2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국악원의 길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정정호 서면개발위원장의 인사말과 나소열 서천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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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주꾸미 낚시 체험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
나 군수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싱싱한 주꾸미도 맛보고, 활짝 핀 동백꽃도 만끽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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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서 한 상인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를 들어보이고 있다. /서천군 제공 |
개막행사 후 주꾸미 시식코너도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봄을 맞아 만개한 동백꽃과 한창 물오른 주꾸미를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기간동안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 활어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동백정 주차장 일원에 들어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또, 주꾸미 잡이 체험, 주꾸미 잡이 배 포토 존, 살아있는 바다생물 체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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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손으로 잡은 주꾸미를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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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잡은 주꾸미를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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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식을 즐기는 모습. /서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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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꾸미 샤브샤브를 즐기고 있다. /서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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