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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항선 '청소' 간이역 인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지정, 매주 화요일, 토요일 뮤직카페트레인 운행

2010.03.05(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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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소 간이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2010 대 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오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서울~광천~청소역~춘장대 구간을 달리는 테마열차인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이 운행되면서 옛 추억이 묻어있는 청소 간이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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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청소역 전경. /보령시 제공
청소 간이역과 역 주변인 청소면 진죽리에는 단층짜리 건물들과 오래된 간판들로 1950년대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춰있는 듯해 옛 추억을 느끼는 40~50대 중년층에게 인기다.

1960년에 신축된 청소역은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로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근대 역사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녹색지붕과 흰색 외벽은 조용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고 있어 지난 2006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305호)으로 지정됐다.

청소 간이역은 1995년에 화물취급이 중지됐고, 장항선 직선화 및 복선화 사업으로 역사를 변경할 계획이었으며, 10여 년 전에는 통일호에서 무궁화호로 교체되면서 청소역을 없앤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으나 지역주민들이 모두 나서서 역을 살려냈고, 지금은 하루 8회(상행 4, 하행 4) 무궁화호가 정차해 20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용산역에서 출발할 경우 새벽 5시40분, 오전 10시35분, 오후 2시28분, 저녁 7시40분 에 청소로 향하는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30분의 설렘으로 청소역에 도착하면 60~70년대의 추억을 갖게 된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떠나는 음악테마열차를 이용해 열차내에서 DJ와 함께 7080세대의 향수를 일으키는 라이브콘서트를 즐기며 떠나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편 청소역 주변에는 충남의 3대 명산이며 서해안의 산중 제일 높은 오서산과 4월까지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는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간재미 회무침으로 유명한 오천항이 있으며,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충청수영성, 천주교 성지인 갈매못성지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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