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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태안 UV랜드 ‘K-드론’ 성지로 자리매김

드론 관련 규모·시설 전국 최고

2023.02.26(일) 21:24:3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태안 UV랜드 드론 체험장 모습

▲ 태안 UV랜드 드론 체험장 모습



지난해 개관 후 이용 문의 줄이어
드론길 구축 등 미래 먹거리 육성


[태안] 충남 태안군이 ‘K-드론’의 선도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로 개장 1년을 맞는 태안UV(Unmanned Vehicle· 무인비행체)랜드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안 UV랜드는 남면 태안 기업도시 일원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총 95억 원을 들여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이다. 지난해 3월 개관 후 12월까지 약 5300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는데, 전국적으로 드론 인구가 아직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광활한 서산 AB지구 간척지에 자리 잡은 UV랜드는 드론을 마음껏 띄울 수 있는 공간이다. UV랜드가 위치한 남면 부남호 일대는 2021년 일찌감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사전 비행승인 등의 규제가 면제되면서 UV랜드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졌다.

소규모 공항이나 기지를 방불케 할 정도로 탁 트인 공간에는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이 자리했으며,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과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이 조성돼 있다.

지난해 4월에는 UV랜드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공공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연계한 드론 교육 실시가 가능해졌으며 지난해 연말까지 55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현재도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준공 이후 주요 기관과 기업들의 참여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국 24개 기관·기업이 태안군UV랜드에서 연구 및 실증에 나섰다.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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