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도청 문예회관서 
전문가 특강과 음악회 예정

충남지역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행사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공식 행사명은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의 친구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충남도와 굿모닝충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공주병원 등이 주관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도지사 인사말, 기념 촬영에 이어,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의 2021년 충남지역 자살 통계 분석 및 추이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황 이사장의 경우 국내 대표적인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소설가 남인숙 작가의 마음치유 특강이 이어진다. 

각종 방송활동을 통해 명성을 떨쳐온 남 작가는 1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2부에서는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과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한 풍성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충남지역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만든 행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든/deun127@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