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겨울 방학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의 치아 건강관리에 나섰다.

논산시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2월 말까지 논산애육원, 에덴보육원, 계룡학사, 작은자의 집 등 4개소 아동시설 223명을 대상으로 관내 치과 5개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구강검진 및 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검진은 1차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및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를 비롯해 올바른 잇솔질 체험과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차로 지정된 치과의원에서 충치 치료를 무료로 받게 된다.

시관계자는 “시설 아동들의 치아관리가 미흡한 현실에 공감한 관내 치과들의 협조로 치료를 실시하게 됐으며, 관내 치과의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과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