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및 기반시설 등 금년도 주요사업 22건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 추진
백제문화의 중심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명품관광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특색 있고 품격 높은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올 한해 도시미관 개선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고도 부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도 추진 예정인 주요 시설공사 및 용역사업 가운데 컨설팅 효과가 큰 사업을 발굴해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공공건축물 및 기반시설, 가로시설물 등의 분야에서 선정된 22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검토와 분석을 거친 뒤 지역이미지의 통일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최적의 대안을 도출,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년도 컨설팅 대상 사업으로는 공공도서관, 체육관, 보건지소 및 진료소 건축사업, 마을 하수도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인 가운데 건축물의 외관디자인, 공간구성, 입면, 색채를 비롯해 가로간판 등의 경관정비 등이 주요 컨설팅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편리하게 디자인된 도시는 지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주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수준까지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금년도 공공디자인 컨설팅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