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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해경인재개발원 재신청, 예타 통과될까?

해경,지난해 12월 재신청…1월 중순 발표 예정
기재부 지적사항, ‘2000억 이하 예산·6만평 이하 토지’ 축소
당진시 “담당직원 24시간 대기 중, 언제든 도울 준비돼 있다”

  • 등록일자
    2025.01.20(월) 10:36:46
  • 담당자
    (주)당진시대/gpgp1106@naver.com
  •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불발됐던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이 재신청 돼 오는 1월 중 발표를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해양경찰청은 기획재정부에서 분기별로 시행되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다시 재도전 했다. 그러나 이번 재신청에서는 지난 예타 선정 불발의 원인으로 예상됐던 높은 예산을 대폭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산이 축소되면서 토지도 축소돼 재신청 됐다.

    해경인재개발원은 당초 총 사업 비 2311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23년 당시 5개의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부지면적 확보와 개발,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을 고려해 당진시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의결됐다. 이에 설립 대상지 주민인 합덕읍민들은 시가행진까지 벌이며 유치를 축하하고 예타 통과를 위해 당진시민 4만여 명의 서명부와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이 불발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본지 1520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예타 선정 ‘불발’ 참조>

    하지만 이미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불발 이후 해경과 당진시, 충청남도는 협업해 재신청 의지를 보였다. 또한 어기구 국회의원과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 등이 기재부를 방문해 건의 하는 등 물밑작업을 해왔다.

    한편 해경은 선정 불발의 원인을 파악해 이번 재신청에서는 예산을 대폭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311억 원의 대규모 예산에서 1800 억 원의 예산으로 축소했으며 이에 맞게 토지 또한 6만 2000평에서 6만 평 이하로 보완해 신청했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지난달에 해경에서 재신청한 것이 맞 고 1월 중순에 발표가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타 미선정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해경에서 재신청했으니 통과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에서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기 위해 담당 직원 이 24시간 대기 중”이라며 “해경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해경인재개발원은 당진의 첫 국가기관 유치로 의미가 크다. 준공 시 전국 해양경찰 재직자를 교육하는 종합훈련기관으로 하루 최대 440명의 교육생과 연간 7000명의 재직자가 머물며 교육을 받는다. 또한, 행정직원이나 교수 등 200여 명이 상주해 지역 경제에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이번에 해경에서 보완해 재신청했으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재부를 방문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당진시민 과 합덕읍민의 염원이기에 꼭 성공 해야겠지만 만약 이번에 불발되더라도 분기마다 계속 재신청해서 반드시 예타 선정에 통과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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