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충청남도 홍성군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멋진 체험 공간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곳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날씨와 기후, 기상 현상에 대해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 바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입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2021년 11월에 완공했는데, 2023년까지 기후놀이터, 야외체험시설 등을 설계해서 설치하고, 2023년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9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1년 동안 무료 관람으로 운영했고 올해 10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했습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관람료
성인(19~64세) 2,000원 / 청소년(8~18세) 1,000원 /미취학 아동(7세 이하) 무료
경로우대자(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과 가족,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보호자, 학생인솔 교사, 공무 수행 방문자는 무료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관람 후 외부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외부에는 재미있고 안전한 자전거 타는 기구가 있는데, 유료 관람을 마친 후에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일 1회 2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는데, 반드시 19세 이상 성인을 포함해야 탈 수 있습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야외 공간에서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노선을 그린 그림지도도 있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운영시간 안내와 외부 안내도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운영 시간
화요일~일요일까지(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5:30 관람(입장 마감은 오후 5시)
관람권은 출입문 안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직접 발권합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관람료와 티켓 구입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입장권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프로그램 안내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우리나라 서해안의 기후와 기상 현상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놀이형 체험공간입니다.
전시하는 체험 외에도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문객을 반깁니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 이용인데, 인원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방학 중에 아쉽지 않게 이용하려면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합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인사물함
무거운 가방이나 짐이 있다면 개인 사물함을 이용해서 보관하고 가볍게 관람하면 좋습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1층 로비에는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함께 방문한 아이들과 가족이 이 예쁜 포토존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연말 장식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에는 전시 내용을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전시물 중에는 실제로 작동하고 체험하는 것이 많아서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면 훨씬 좋습니다.
관람은 '한반도의 아름다운 4계절'부터 시작합니다.
넓은 공간에 3면의 영상으로 우리나라의 계절을 보여주는데, 화면에 있는 봄의 꽃잎이나 여름의 물방울,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송이에 손을 대면 활짝 펼쳐지며 날리면서 더 아름다운 영상을 연출합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상호작용 영상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비의 정원 이용 안내를 하고 있다.
다음은 '비의 정원'인데, 이곳에서는 실제로 비가 내립니다.
전시실 안에 있는 우산을 쓰고 비가 내리는 위치에 서있으면 약한 비부터 뇌우를 동반한 비까지 빗줄기의 강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두워지면서 뇌우가 치면 어린 아이는 무서워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비의 정원 체험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용오름 현상
다음은 용오름 현상에 대해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용오름 현상을 회오리 바람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에 용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폭이 좁은 상승 기류가 발생해서 풍속이 증가하면 공기기둥이 발달하면서 좁고 빠르게 회전하는 소용돌이가 생기는데, 현장에 설치한 대형 실험 도구에서 20분 간격으로 용오름 현상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용오름 생성 원리 설명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태풍 갤러리
열대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강한 바람이 불고 바람의 강도가 초당 17m가 넘으면 태풍으로 분류합니다.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합니다.
바람에 의해 모래가 날리면서 어떤 지형이 형성되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녹색의 평원에서 색이 진해지면서 낮은 산, 높은 산, 그리고 더 높은 산은 하얀 만년설이 있는 것을 평면의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손으로 직접 모래를 옮기면서 지형이 바뀌는 것을 예쁜 색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바람과 지형 소개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안개의 숲 체험
안개의 숲에서는 진짜 안개가 뿜어져 나옵니다.
수증기가 높은 하늘에서 응결되면 구름이 되고, 지표면에서 응결되어 작은 물방울로 떠 있으면 안개라고 합니다.
공기 중에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등의 공해 물질이 이 안개와 만나면 사람의 호흡기에 매우 좋지 않은 스모그가 되는데, 과거 굴뚝에서 연기를 내뿜던 시절에 그런 문제가 발생했고 지금은 좋은 대기질 환경을 유지하려고 다각도로 노력하기 때문에 공기가 상당히 맑아졌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일기예보 체험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지진 체험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해수온탐사선 모형
기후와 대기 체험관을 지나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 탄소 배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니 지구 곳곳에서 기후 변화에 의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유럽에 국지적인 홍수로 많은 희생자가 속출하기도 했고, 갑작스런 폭설로 피해를 입고 있기도 합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온실효과에 대해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탄소 중립에 대해
전시관 관람을 마치면 로비 앞에서는 기상 기후 사진전을 했습니다.
이 전시는 2024년 기상청이 주최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인데 역시 수상작 답게 환상적인 기후 현상을 멋지게 포착했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기상, 기후 사진 영상전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탄소중립 나무에 소감나누기
벽면에 있는 탄소중립나무에 소감을 써서 붙이면서 울창한 나무로 만들기도 있고, 안쪽 로비에서는 물도 마시고 책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로비에서 책도 있으며 쉴 수 있다.
안쪽 로비 벽면에는 4계절의 추억을 담은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남겨도 좋을 것입니다.
조금있으면 겨울 방학으로 접어드는데, 겨울의 추위를 피해 이런 실내 공간에서 즐거운 체험으로 놀이를 겸한 공부를 할 수 있으면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겁게 체험하면서 기후와 대기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로비에는 4계절의 매력을 담은 포토존이 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 위치: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588
○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30시(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 관람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무료 대상은 본문 중 표기
○ 주차: 무료
* 취재일 : 202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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