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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시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신행정수도사수범충남연대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어 오후 1시 30분 조치원역 일원에서 열리는 ‘행수관련 연기군민 2차 궐기대회’에 참석할 예정.
<청백 봉사상 수상 공무원의 시민사랑도 청백>
- 시상금 전액 결식 노인 위해 복지관에 기탁 …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일에 더욱 매진할 터 -
올해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일선 공무원이 시상금 전액을 결식 노인들을 위한 급식비로 내 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제28회 청백 봉사상’을 수상한 신권범(46.서산시청 주민 자치과.사진)생활민원 담당은 지난 19일 시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결식 노인들의 급식비로 써 달라며 석림 사회복지관(관장 정 성채)측에 맡겼다.
청백 봉사상은 깨끗하고 성실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공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신 담당은 올해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8일 서울 중앙정부청사 별관 강당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신씨는 일본 중학교 역사왜곡 교과서에 따른 발빠른 대응으로 불 채택을 이끌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점과 복지관 재직시 간병인 양성프로그램을 개발 60여명의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 알선하는 등 사회복지 부문에 힘써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 도로변 전신주에 불법 광고물이 부착되지 못하도록 페인트형 부착 방지제 도포 사업을 벌여 예산절감 및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과 폐 플래카드를 이용해 포대를 만드는 재활용 사업도 장애인단체에 위탁 시행하는 등 탁월한 행정수행을 발휘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신 담당은 “ 이번 수상은 물심양면으로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및 선후배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모든 분들께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드리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 담당은 82년(윤병규씨. 전 건설과장), 90년(최춘열씨. 전 동문동장), 91년(이송구씨. 현 부석면장), 96년(김영수씨. 현 지역경제과장) 역대 청백 봉사상 수상자 4명에 이어 서산시청을 빛낸 5번째 주인공이 됐다.
문의 : 공보담당(Tel 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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