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민원실 25일 민원인에게 클래식 음악 선사 -
다소 분주하고 경직된 분위기인 시청 민원실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연주되는 색다른 음악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천안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25일 오후 2시 작은 음악회를 마련 하고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제공했다.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음악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 단원 7명(바이올린4, 비올라1, 첼로2)이 모차르트의 “아네클라이네나흐트 뮤직”을 비롯한 5곡의 현악 4중주곡을 들려주었다.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시청을 찾았다 우연히 음악회를 관람하게 된 시민들은 예상치 않은 음악선물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며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시민들에게 좋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천안시는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계절에 맞는 곡목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종합민원실”을 시민들이 편안하고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