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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천안천·원성천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난다.

2006-02-14 | 공보체육담당관


- 578억원 들여 8.57㎞ 4계절 물 흐르고 물고기 사는 도심속 젖줄로 탈바꿈 시도 -

성거산 줄기와 왕자산 및 국사봉에서 발원하여 천안시내를 관통하여 흐르는 ‘천안천’과 ‘원성천’이 4계절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뛰어노는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

천안시는 국비 14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578억원을 들여 천안천 5.45㎞와 원성천 3.12㎞등 총 8.57㎞를 서울의 청계천 복원공사와 같이 도심속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영형하천정화사업’이 1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범사업비 지원에 따라 오는 2008년까지 천안하수처리장 처리수 3만톤을 12㎞ 관로를 연결하여 깊이 20㎝의 물이 사시사철 흐르고 다양한 수생식물과 편익시설을 갖춘 한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하게 된다.

천안천의 경우 신부동 천호지에서 신방동 원성천 합류점까지를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과 하천유지용수 확보사업, 도시계획 도로 개설 사업을 519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원성천의 경우 유량동 가압장에서 용곡동 천안천 합류점까지 구간 에 59억원을 들여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미 지난해 73억원을 들여 보상과 설계를 비롯한 일부 친수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바 있는데,
올해부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어 △하상주차장 25,000㎡를 철거하고 △하상준설 및 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750m의 오·우수 분리시설과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송수관 12㎞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수질 정화시설로 △15개소의 여울과 소를 설치하고 △접촉산화시설 2개소 △수생식물 6만5천㎡ 조성 △초화류 식재 1만8천㎡ △생태습지조성 2개소 △생태정화수로 △친수호안 2만5천㎡를 조성하며,

정겨움이 묻어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다리 26개소 △징검여울 2개소 △음악분수 등 수경시설 5개소 △벽천 2개소 △산책로 5,627m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천안천과 원성천을 치수측면의 안전성 확보,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 생태서식 공간 회복 등 생태적으로 건전하며 친근감이 넘치는 자연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기본방향에 맞춰 전 구간을 4~5개 구간으로 나누어 조성하게 되는데,

천안천의 경우 △천호지~방죽다리 구간을 “자연형 하천 경관조성 공간” 으로 다양한 식생대 조성하고, 하천의 자정능력과 복원력을 향상 자연생태계를 유지시키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방죽다리~서부역사교 구간은 “자연형하천 경관조성 및 친수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접근이 가능한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 공간으로 산책로, 진입로, 물고기 서식지, 만남의 광장 등이 들어
선다.

△서부역사교~천안천·원성천 합류부 구간을 “생태하천 전이공간”으로 생태습지, 물고기 서식처 등을 설치하는 등 구간별로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성천의 △지덕교~동부교 구간을 “하천경관 조성공간”으로 △동부교~원동교 구간을 “자연형하천 경관조성 및 친수공간”으로 △중앙교~천안천·원성천 합류부 구간을 “자연형하천 경관조성 및 친수공간” 으로 조성 친환경시설과 시민편익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천안천과 원성천은 천안을 상징하는 대표하는 도심 하천으로 산업화 도시화를 거치면서 생활하수 등으로 오염된 하천의 오명을 벗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 공간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올 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공식은 15일 오후 2시 서부역사 앞 공영주차장터에서 시민 등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공사개요 설명 △천안시장의 식사 △기관장 축사 △기념발파 등의 순서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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