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알 천안시·삼성SDI 와 협약체결, 연간 48세대 혜택 가능할 듯 -

천안 지역 저소득층이 이사할 때 이삿짐 운반과 짐정리를 비롯한 도배, 장판 등 환경개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토탈서비스가 가능 하게 됐다.

천안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쌍용동 주공7단지(1차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성무용」시장과 「심임수」삼성SDI(주) 천안사업장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무료이사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축하케익 절단 △축하인사 △선물전달 △현판식 순으로 시종 축하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저소득층,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의 세대가 이사할
경우 삼성SDI 봉사팀이 이사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를 보다 체계적
으로 지원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된 것으로,

천안시는 이사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SDI(주)는 이사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 환경실태를 파악 후 도배, 장판 등 환경개선과 가정용품을 지원하고 이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48가정이 이사 토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금액으로는 연간 5천7백여만원 정도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첫 번째 이사서비스 제공 가정으로 성황동에서 주공7단지로 이사 온「이승이」씨 가정에 대한 이삿짐 정리 및 조촐한 축하 다과 등이 열렸으며, ‘행복둥지’라는 현판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