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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당진의 골 때리는 그녀들..“공차며 스트레스 날려요”

여성 풋살 동호회 ‘당진그린FC’ 백한나 회장

2024.07.01(월) 09:38:57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psychojys@daum.net
               	psychojys@daum.net)

당진그린FC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풋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당진그린FC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풋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진에는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동을 하는 체육동호인이 많다. 이들은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때로는 대회에서 우승하여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의 다양한 생활체육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풋살 활동을 이어나가는 당진 최초의 여성 풋살팀 당진그린FC가 있다.

당진그린FC는 2021년 10월 어린시절부터 축구와 풋살을 좋아하던 백한나 회장이 SNS를 통해 6명의 회원을 모집해 창단했다.

당진그린FC 백한나 회장은 “당진에서 태어나고 자라오며 풋살을 좋아했던 저는 고등학생 때 여자 축구 동아리 활동을 할 정도로 풋살에 진심”이라며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동호회를 찾아봤지만, 당시엔 여성 축구나 풋살 동호회가 없었다. 그래서 풋살을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 한 카페로 회원을 모집하여 여성 풋살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진그린FC는 자체경기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도 나가며 다양한 팀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당진그린FC는 자체경기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도 나가며 다양한 팀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게 백한나 회장과 당진그린FC 회원들은 함께 공을 차고 땀을 흘리며 일상 속 쌓여 있었던 스트레스를 날리는 풋살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고.

당진그린FC 강민아 회원(송산면)은 “평소 여자 방송인들이 풋살을 하는 TV프로그램을 통해 풋살에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당진에서 여자풋살팀을 찾던 중, 당진그린FC를 알게 돼 바로 가입을 했다”며 “여자 회원들끼리 같이 땀을 흘리며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주고받므면 스트레스가 싹 풀린다”고 말했다.

현재 당진그린FC는 20여명의 회원들과 당진 지역 풋살장에서 매주 일요일 정기운동뿐만 아니라 시간이 맞는 회원들끼리 평일에도 자율적으로 모여 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4월 청주 전국 여자풋살대회 출전, 2024년 4월 아산 맑은 전국 풋살대회 출전 등 전국 곳곳의 다양한 팀들과 겨루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당진그린FC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풋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당진그린FC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풋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한나 회장은 “아무래도 여성분들은 풋살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월 2,3회씩 지역에서 풋살 활동을 꾸준히 해온 윤희선 코치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쳐준다”며 “회원들 모두 윤희선 코치의 지도를 받고 기본기를 습득해 즐겁게 풋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당진그린FC는 다양한 전국대회에 나가 본선에 진출해 입상을 목표로 회원들과 함께 풋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한나 회장은 “당진그린FC는 아직까지 본선 진출 경험이 없어 앞으로 다양한 대회에 나가 본선에 진출하고 입상까지 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며 “풋살에 관심이 있으신 여성분들이 더 많이 당진그린FC를 찾아와 다 함께 풋살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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