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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아산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2024.06.28(금) 11:52:40 | 프리지아 (이메일주소:lienying@hanmail.net
               	lienying@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외출하기가 겁나는데 은행나무길이 우거진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시원할 것 같아 산책을 다녀왔어요. 
은행나무길은 현충사 맞은편 곡교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가을에도 좋지만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장마시즌이 다가와서 그런지 그늘에 있으면 바람은 시원한 편인데 은행나무길은 커다란 은행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시원한바람이부는아산곡교천은행나무길 1

은행나무길 양쪽 끝에 하천변으로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주차도 편리하도 좋고 입구에 예쁜 수국화분을 놓아 포토존을 예쁘게 꾸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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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을 이곳을 산책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요. 올바르게 걷는 것 만으로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니 한번씩 읽어 보고 걸으면 좋아요. 저도 요즘은 육아로 인해 가볍게 걸으며 운동하는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곳을 걸으며 잠시나마 건강을 챙겼어요.

시원한바람이부는아산곡교천은행나무길 3

은행나무가 우거져 있고 그 사이로 파란하늘이 조금씩 보이는데 나무가 햇볕을 가려주어요. 뜨거운 볕을 가려주어 좋고 나무사이로 바람이 불어 오는 바람이 시원한 편이에요. 나무 아래에서 돗자리를 펴고 누워계시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다음에는 저도 돗자리를 챙겨와야겠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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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에는 아산시스마트도서관이 있어요. 도서관을 가지 않아도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공간인데 도서관에 비하면 비치된 책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인기 있는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대여기능 외에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책들도 있으니 책 한권 들고 은행나무 아래에서 책을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읽은 책은 제자리에 놓아두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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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쌀빵,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귀여운 푸드트럭들도 있어요. 평일이라서 열지 않은 것 같았는데 푸드트럭이 있어 산책하며 먹거리도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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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말(토요일, 일요일)에는 농특산물 직거래 주말장터가 열린다고 하니 주말에는 북적거리는 시장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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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가 우거진 은행나무길은 걷기 좋았어요. 길에는 은행나무 모양을 딴 의자도 있고 잘 관리되고 있는 편이에요. 애견을 동반한 분들도 많이 찾고 있는데 다들 목줄을 하고 매너를 지키며 산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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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 옆에는 자전거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좋아요. 자전거는 개인자전거를 타고 와도 되지만 은행나무길에서도 대여가 가능해요. 그 정보는 하단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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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국이 많이 보이는데 은행나무길에도 수국이 있어요. 아직은 작은 수국이지만 해가 지날수록 더욱 풍성해질 것 같고 더운 날씨에 수국이 시들어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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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액자포토존인데 액자에 싱그런 은행나무와 주변의 풍경들이 담겨요. 더운 여름에는 이렇게 한산한 풍경이지만 가을이 되면 이 포토존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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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미디어아트도 상영되고 있어 그늘에 앉아 잠시 미디어아트도 감상했어요. 주말이면 이곳에서 문화공연도 열리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평일에는 조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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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으로 카페와 맛집이 많으니 식사 후 은행나무길을 산책해도 좋고 산책하다 차를 마시며 쉬어가도 좋아요. 저도 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를 먹으며 쉬어갔는데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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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전거대여소에 대해 알아보면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중이며 1인당 2대, 2시간 사용할 수 있어요. 대여료는 일반용 1,000원, 2인승 2,000원이며 2시간 초과 시 30분당 500원이 부과되요. 대여방법은 대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대여료를 납부하고 대여소에서 자전거 열쇠를 받아 이용하면 되요. 자전거를 타기 전에 자전거 이상여부 확인은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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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바퀴가 달린 아이들자전거부터 생활형자전거, MTB, 미니벨로 등 다양한 자전거가 있으며 2인용자전거를 빌려 함께 바람을 맞는 것도 좋아요. 평일이어서 이용객은 거의 없었지만 자전거를 손보는 분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자전거를 관리해주고 계셨어요.

자전거를 타며 바람을 느끼고 은행나무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를 걸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산은행나무길은 여름에도 좋은 여행지에요.


아산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 제1주차장: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19-2
 - 제2주차장: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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