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6월 잘 보내고 계시는가요?
어느덧 벌써 6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어요.
6월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호국보훈의 달이잖아요. 그런데 직장생활하고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잊고 살아갈 때가 참 많은 거 같아요.

오늘은 서산 도심 속에서 오기 쉬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지켜주신 호국영령들에 대해 감사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동문 근린공원에 갔다 왔어요.


▲ 공원입구

동문근린공원 입구부터 정말 키가 큰 나무들이 반겨주고 있네요.
동문근린공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문동에 자리 잡고 있는 근린공원이에요. 저번에 갔다 왔던 중앙호수공원처럼 도심의 완전 중앙에 자리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심 속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원이에요.


▲ 종합안내판

동문근린공원은 일반 마름모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동서를 가로지르는 중앙 길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일반 생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동쪽에는 나라사랑공원이 자리하고 있어요.


▲ 바이크게임

공원 입구에 여러 생활 운동기구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어린이 친구들이 재미있게 해볼 수 있는 태양열로 누가 빠르게 목표 지점에 도달했는지 겨루어 볼 수 있는 사이클 게임 기계가 있네요.


▲ 공원중앙전경

생활공원과 나라사랑공원을 구분해 주는 중앙 길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집니다.


▲ 잔디마당

저는 먼저 오늘의 목적인 나라사랑공원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왼쪽으로 보이는 생활공원의 잔디와 하천 나무다리가 한 폭의 그림 같아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 게양한 태극기

나라사랑공원으로 들어오게 되면 먼저 보이는 것은 게양된 태극기예요. 서산인만큼 서산시기와 새마을기가 게양되어 있네요.


▲ 나라사랑기념탑

공원 안쪽으로 들어오면 높게 솟은 나라사랑기념탑을 볼 수 있어요.탑이 세 기둥으로 함께 높게 뻗어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요.현재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준 독립유공자, 6.25 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3개의 기둥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 독립유공자탑

기념탑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보조 탑이 개선문 형식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높이 6m 정도의 각각 독립유공자, 6.25 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분들을 기념하기 위한 보조 탑으로 탑 위에는 주제에 맞는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탑뿐만 아니라 오늘날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강대한 국가로 자리하고 있기 위해서 몸 바쳐 희생하신 호국영령분들의 희생이 느껴지는 다양한 전시물들과 안내판들이 있습니다.
충분히 관람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어떻게 사랑해야 하나

무엇보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은 공원에 있는 시였습니다. 6.25 참전유공자분께서 작성하신 어떻게 사랑해야 하나의 시에서는 근대의 힘든 시간 동안 이 아름다운 터전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켜가야 하는지가 적혀 있어 저도 유공자분들처럼 나라의 안녕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 풋살장

나라사랑공원의 관람을 마치고 생활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여러 운동시설이 보이네요.


▲ 바닥분수

저번 중앙호수공원에서도 보았던 바닥분수도 보이네요. 역시 여름에는 시원한 바닥분수가 빠질 수 없죠.


▲ 엑자포토존

공원 안으로 들어오면 숲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액자형 포토존이 있어요.


▲ 충청남도 청소년자원봉사자 숲

충청남도 청소년들의 힘으로 직접 조성한 숲도 있네요. 탄소중립을 만들어가는 나라의 희망 청소년들 멋있네요.


▲ 야외무대


▲ 야외무대

공원에는 넓은 야외무대가 있어요. 주변에는 하천과 넓은 잔디광장이 배경으로 두고 있어서 공연을 하게 되면 멋진 모습이 연출될 거 같아요.
오늘은 일상에서 휴식을 위해서 찾았다가 나라의 호국영령들에 대해 감사함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동문근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동문근린공원
충남 서산시 동문동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