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도민리포터 노라니입니다. 
어려분은 서해바다를 생각하면 어디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가장먼저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무창포해수욕장도 대천해수욕장 같이 시설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네요.





무창포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다길(바다 갈라짐)으로 유명한 해수욕장인데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 황홀한 낙조풍경으로 1982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라고해요. 백사장 길이가 1.5km, 수심 1~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 4도의 해수욕장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해변과 함께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고해요.
특해 매특히 매월 사리 때 1-2일간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이라고하는 기현상이 생기는데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에 이르는 1.5km 구간에서 백중사리 때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이 신비의 바닷길 현상이 사실은 매월 음력 사리 때 두 차례 이상 일어나며 일반인이 마음 놓고 들어가도 안전하다고 판단,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인에 공개되었다고해요.







매년 봄 3~4월에는 쭈꾸미 도다리축제를 하며, 여름 8~9월 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열리는 기간에 (음력 보름과 그믐)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실시하고 있고, 가을 9~10월에는 전어대하축제를 개최하고 있어요.
축제기간에는 해변관광열차를 비록하여,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팔씨름 대회 및 민속놀이, 조개잡이 대회 등을 시작으로 '해산물(조개 등) 무게 맞추기', '신비의바닷길', '횃불대행진', '조개잡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전국댄스경연대회 및 노래자랑도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고 하니 다양한 축제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무창해수욕장 같아요.







무창포해수욕장의 즐길거리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바로바로 무창포 갯벌생태체험이예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갯벌이 열리는 시간은 하루에 2번(지구의 자전으로 인하여) 무조건 갯벌이 열였다가 닫힌다 라고 생각하세요. 다만 사리 기간 중 갯벌이 많이 열리는 날(사리 기간)이 "신비의 바닷길 열리는 날 "이라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해요.





주로 봄에는 주간에 많이 열리고 가을에는 야간에 많이 열린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물때표를 기준으로 달의 주기가 보름(15일)으로 가정할 때 갯벌이 가장 적게 열리는 날부터 표기하자면 ( 조금 , 무시, 1물, 2물, 3물, 4물, 5물, 6물, 7물, 8물, 9물, 10물, 11물, 한객기, 대객기 ) 순으로 15일을 표시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따라서 매일 갯벌은 열렸다가 닫히기를 반복하지만 적게 열렸다가(반달) 점차 많이 열리고(보름달) 다시 적게 열리게 되기를(반달) 무한 반복한다고 보시면 되요. 밤하늘을 보시고 보름달. 그믐달에는 갯벌이 많이 열리고 반달 일때에는 갯벌이 적게 열린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들한테도 썰물과 밀물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갯벌 체험을 즐기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재밌어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무창포해수욕장 곳곳에 세족대와 샤워장을 이용 할 수 있어서 당일치기로 와도 좋을 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이번에 무창포해수욕장에 재미있는 설화가 있더라구요.
그건 바로 아기장군과 석대도 이야기였어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재미있는 설화도 보시면서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을 즐겨주셨으면 하네요.





참! 여러분 이렇게 즐기고 볼게 많은 무창포 해수욕장을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주려면
바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선 안되겠죠?
이렇게 ㅜㅜ 해수욕장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본인이 가져온 쓰레기는 꼭 가져가시고 자연은 좀더 사랑해 아낌없이 주는 무창포해수욕장이 오랫동안 깨끗하고 아름다웠으면 하네요.




무창포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