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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대천시내 역사유적코스 산책

충남 보령시 대천동

2024.06.19(수) 18:14:55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1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보령 시내에 역사유적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를 개발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곳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 합니다. 멀리 찾아가는 답사가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는 그냥 지나치던 유적을 찾아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보령 도서관에 있는 사명대사 비가 시내에 들어오면 눈에 들어오는데요. 바로 임진왜란의 주역 유정이 보령에 왔었다는 기록입니다. 봉운사에서 서산대사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그리고 임진왜란 승병으로 커다란 공을 세우신 분이죠. 바로 고려말 임향희 정승공이 죽도에서 이배와 생활하던 곳에 묘소를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왔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2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3

그리고 현대자동차 사거리 한쪽에 김광제 동상이 있는데요. 바로 국채보상운동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독립투사 입니다. 웅천 출생으로  밥 한끼아껴서 그리고 담배 한갑을 아껴 나라의 빛을 갚자라는 운동입니다. 나중에는 독립운동자금도 모금하는 애국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4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5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6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7

대천천변 한켠에 자리한 한내돌다리는 왕대사에서 돌을 날라와서 조성한 우리의 전통의 돌다리입니다. 과거보는 선비들이 반드시 건너야 하는 우리의 전통 다리이죠. 매월 정월 대보름이면 한내 돌다리 밟기 행사가 열리어 주민의 대동단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8

대천시내역사유적코스산책 9

폐철도 부지의 다리에 옛날 장항선의 역동하는 증기기관차가 보령을 상징하듯이 놓여 있는데요. 관촌수필 이야기의 시발점이자 근대역사의 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철도가 놓이면서 보령이 발전이 가시화가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철로가 없어지고 생태공원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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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천변을 산책하며 걸으면 과거 장어 무덤이 그대로 재현이 되어 있고요. 갯벌이 그대로 노출되어 옛날 생태계를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이 쇗개포구의  옛영화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인천 여객선터미널이 바로 이곳까지 들어와 파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일본인이 경제를 주관하다 보니 구시가지에 적산가옥이 많이 있었다고 해요. 바로 대천의 경제의 근간이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갯골이 마치 한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양이네요.

이렇듯 아름다운 대천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따라 산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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