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 용사 집에서 찾아가는 봉사활동 펼쳐
태안군재향군인회(회장 이용복, 여성회장 조성자, 청년단장 강희수)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4일 ‘영웅과 함께 GO!GO!GO! 캠페인’을 전개, 지역 내 독거 6.25 참전 유공자인 조문호 어르신(97세) 집을 방문하여 홀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과 담요 등을 사회복지협회와 연계하여 이동 세탁 차량으로 세탁, 건조하는 한편, 빨래 줄을 임시 설치해 일광한 후 집안에 다시 정리했다.
이어 군여성회 회원 15명은 어르신이 생활하는 방안과 거실, 화장실 등 평소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것에 대해 쓸고 물걸레 등 내부 청소를 깨끗하게 해드림으로서 아늑한 주거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재향군인회 회원 중 예초기를 준비해서 집으로 진입하는 주변에 잡초가 무성하여 제초 작업을 병행 실시한 결과, 참전유공자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태안군 재향군인회 이용복 회장은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내 불우한 독거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취약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유공자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군 여성회원은 이동 목욕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정을 알고는 이동 목욕 서비스 지원사업을 충분히 안하고 월 2회 어르신이 이동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신청하는 등 한층 더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한 삶에 기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