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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사 쓴 당진초 배드민턴팀..전국대회 11연패 달성

2024.06.07(금) 18:34:28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psychojys@daum.net
               	psychojys@daum.net)

왼쪽부터 △오종민 코치 △장서후 선수 △유승혁 선수 △윤진호 선수△김우석 선수△전승우 선수 △홍주찬 선수 △조유준 선수 △김예준 선수 △김준형 선수 △최영웅 선수 △박예준 선수 △전병일 코치.

▲ 왼쪽부터 △오종민 코치 △장서후 선수 △유승혁 선수 △윤진호 선수△김우석 선수△전승우 선수 △홍주찬 선수 △조유준 선수 △김예준 선수 △김준형 선수 △최영웅 선수 △박예준 선수 △전병일 코치.


당진초등학교 배드민턴팀(감독 이병춘, 코치 오종민·전병인)이 전국대회 11연패라는 역사를 썼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실시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진초 배드민턴팀은 충청남도 대표 7명 선수 중 당진초 △김예준 △유승혁 △윤진호 △장서후 △홍주찬 등 5명의 선수와 천안 월봉초 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이들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16강을 시작으로 8강, 준결승, 결승 등 총 4경기를 통해 쾌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겪어야 했다. 당진초 배드민턴팀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등)’에서 우승을 하고, 곧바로 천안 월봉초 선수들과 짧은 기간 동안 합을 맞춰 대회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 

이 때문에 선수들과 코치들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연습을 이어나갔고, 짧은 연습 기간임에도 서로 신뢰하며 빠르게 손발을 맞춰나갔다. 힘든 연습을 거쳐 전국소년체전 대회 첫째 날, 충청남도 팀은 16강 경기에서 충청북도 팀을 만났다. 첫 경기인 만큼 승리가 필요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진초 배드민턴팀 선수들, 왼쪽부터 △오종민 코치 △장서후 선수 △유승혁 선수 △윤진호 선수 △홍주찬 선수 △김예준 선수 △전병일 코치.

▲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진초 배드민턴팀 선수들, 왼쪽부터 △오종민 코치 △장서후 선수 △유승혁 선수 △윤진호 선수 △홍주찬 선수 △김예준 선수 △전병일 코치.


첫 단식 경기에서 당진초 유승혁 선수는 무난한 승리를 따내고, 두 번째 단식에서 당진초 장서후 선수는 이전 대회에서 아쉽게 패배를 당했던 충주 삼원초 선수와 맞붙게 됐다. 부담감은 컸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2:1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이어진 복식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내면서, 최종 스코어 3:0으로 충청북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쉽게 첫 승리를 따낸 충청남도팀은 기세를 몰아 8강에서 만난 광주광역시를 3:0으로 이기며 최종 우승을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팀인 경기도 팀을 만났다. 앞선 단식경기에서 1승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나간 양 팀은 복식경기에서 승부를 가르게 됐다.

첫 번째 복식에 나선 유승혁, 장서후 선수가 오랜 시간 같이 합을 맞춘 실력을 선보여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두 번째 복식에서는 당진초 윤진호 선수와 월봉초 박민준 선수가 승리로 마무리를 지으며 최종 스코어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만난 팀은 경상남도였다. 경상남도 역시 우승후보팀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전국대회 10연패라는 저력을 몸소 보여주며 최종스코어 3:0으로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당진초 유승혁 선수는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 당진초의 금자탑을 더욱 빛냈다. 

유승혁 선수는 “7살 때 부모님과 함께 배드민턴을 하면서 재미를 느꼈고, 당진초에서 본격적인 선수 활동을 시작했는데, 오종민 코치님과 전병인 코치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코치님의 훈련에 맞춰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점점 실력이 늘었다. 앞으로도 계속 배드민턴을 열심히 해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오종민 코치는 “다른 지역에서 코치로 활동을 하던 중에 모교인 당진초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싶어서 당진에 왔다. 아무래도 저의 후배들인 만큼 누구보다 애정이 가고, 책임감도 더욱 느낀다”며 “선수들도 잘 따라주었고 같이 열심히 노력하여, 전국대회 11연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여 승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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