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더없이 좋은 날인것 같아요. 
사랑하는 조카와 함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교류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인 바다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겠더라구요.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많은 분이 기존 국립해양생물관만 관람하시고 지나쳐 가시는게 살짝 아쉬웠어요. 자원관 들어오는 입구에도 배너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랑스 스타일의 학 교육 전시로 교육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었는데,
멀티미디어체험, 미디어아트, 시청각 자료 등을 통한 다양한 콘테츠가 전시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특히 노틸러스잠수함을 타고 심해탐험체험, 바다속 먹이사슬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잠수함을 조작할 수 있는 체험이 있었는데,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더라구요.  





함께 방문한 조카도 재미있는지 꽤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 밖에도 전시를 둘러보다 보면 '바다를 왜 지켜야 하고, 쓰레기를 왜 버리면 안되는지' 등에 자연스러운 해답을 얻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교육적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은 1976년부터 2018년까지 42년간 심해 탐사 기록에 집중하였는데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많은 수의 새로운 해양생물이 발견되어 우리에게 알려졌으며, 자연사 박물관은 6,500만점여점에 달하는 풍성한 자연사 분야의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프방스자연사박물관도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쪼록 과학은 어려운 분야이지만, 어렸을적부터 다양한 자극을 통해 교육을 받다보면 아이들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연휴 가족과 함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 특별전시에 꼭 방문해좋은시간 갖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 특별전시 "바다, 미지로의 탐험"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101번길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