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고항 입구
봄이면 실치를 맛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장고항에 다녀왔습니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로 봄철 당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입니다.
축제는 4월에 시작되지만, 3월부터 실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장고항 초입
▲ 바다를 보며 산책
장고항 초입은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도록 인도가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물이 빠지고, 하늘이 조금 흐렸는데 맑은 날 방문하면 식당 창가에 앉아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캠핑 성지가 된 장고항
장고항은 어느새 캠핑 성지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텐트부터 캠핑카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하는 곳 옆으로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 기간에도 많은 인파를 수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국화도 매표소
▲ 국화도 요금
장고항에서 국화도로 들어가는 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섬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네요!
▲ 정박해 있는 배
주차장 안쪽으로 이동하니 정박해있는 배들과 저 멀리 등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천막들
▲ 등대 방향 풍경
방문한 김에 등대도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등대로 이동하는 길 고동이나 번데기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천막과 푸드 트럭이 있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 보입니다.
▲ 갈매기
이곳의 갈매기는 사람에게 간식을 많이 얻어먹어서 인지 경계를 하지 않고, 매우 낮게 날았습니다.
▲ 벽화1
▲ 벽화2
▲ 벽화3
등대로 이동하는 길 실치잡이의 역사와 노적봉에 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등대
▲ 수산물 유통센터 방면
날씨가 조금 더 좋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럼에도 바닷가 마을의 풍경과 파도 소리에 힐링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 촛대바위
이 곳이 장고항의 일몰 명소라고 합니다.
▲ 해식동굴 가는 길
▲ 해식동굴
촛대바위 밑쪽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계단이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안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이렇게 멋진 해식 동굴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수산물 유통센터 입구
▲ 센터 운영 시간
이곳 회 센터에서 실치와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휴무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 센터 내부
센터 내부에는 정말 많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모든 가게가 실치 회를 40,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실치회
▲ 해산물
실치 외에도 광어, 우럭 같은 횟감과 쭈꾸미, 가리비 같은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원하는 것을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 가게 내부
모든 가게가 이렇게 내부에 식사 자리를 마련해 두었고, 일부 가게는 창밖으로 바다가 보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 신선하게 포장
실치 회 한 접시를 야채 포함 40,000원에 포장했습니다.
3~4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으며, 새콤하고 향긋한 야채와 실치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 실치2
실치 축제는 4월 하순경에 열린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4월까지 실치를 회로 먹을 수 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장고항에 들러보면 어떨까요?
장고항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