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디어아트를 활용하는 전시 공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도 많이 보이는데요. 천안에 무료로 미디어아트도 볼 수 있는 천안 타운홀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타운홀 전망대는 힐스테이트 천안 47층에 있는 전망대 입니다. 천안역 인근에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해서 방문하기 편합니다. 



타운홀 입구가 어디인지 두리번 거리다 보면 안내판이 여러곳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 어린이와 함께 가기 좋은 꿈누리터, 천안역 지하상가 등 볼거리가 있어서 타운홀 전망대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103동 입구 바로 옆 상가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식간에 47층까지 올라갑니다. 360도 파노라마로 천안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구조로 통유리로 훤하게 보이는 천안 시내가 눈부십니다. 



낮에는 태조산, 성거산 등 천안을 대표하는 산이 보이고 밤이 되면 도시를 밝히는 조명들로 가득찬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경 명소로 유명하고 매일 밤 7시부터 9시까지 정각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천안 타운홀을 갈만한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특수 필름을 유리에 부착해서 야간 경관 위로 영상을 비추도록 조성되어서 '밤하늘의 별'이라는 주제로 천안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꽃놀이를 하는 듯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데 마치 창밖에 실제 불꽃놀이가 있는듯 착각하게 됩니다.



47층 높이에서 내려다본 바닥은 아찔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흐리게 보이지만 하늘이 맑은 날씨에 방문한다면 더 깨끗한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파노라마로 촬영해본 천안 타운홀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빙 둘러 어디에서 보아도 근사한 도심의 모습입니다. 
저는 주말 오전에 방문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손님이 많아져 주말 오후에는 거의 만석이 됩니다. 여유롭게 앉아서 시티뷰를 감상하고 싶다면 주말 오전이나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내부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꼭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테라스로 나가서 둘러보니 천장없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운치있게 전망대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병 음료도 시원한 냉장고에 보관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여 부담없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하여 커피를 음미하며 도심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500원으로 커피 메뉴도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낮에는 뻥 뚫린 도시의 시티뷰를 감상하고 밤에는 야경과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천안 타운홀 전망대 입니다.


천안타운홀 전망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29 힐스테이트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