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 농촌 테마공원

   
이제 올해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겨울이 되니 차갑지만 여행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전에는 전형적인 농업국이었습니다. 농사를 지었고 농산물을 판매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자녀들의 교육과 생활을 하였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우리 조상들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고 생각하면서 농사가 천하의 큰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농사를 짓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물이었습니다. 농업기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비가 내려야 농사를 지을 수 있었고 가뭄이 들면 임금이 직접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지금은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농사를 짓는데 기계화가 되어서 예전보다 편리하게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벼를 ‘쌀 나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의 농사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요즘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 체험을 하기도 하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농업의 방식과 수리 등 다양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는 공원이 당진시 합덕읍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아래에 조성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참 교육적인데 돌아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농사짓는 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합덕에는 돌아볼 곳이 많이 있는데 농민들의 삶과 농촌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합덕 농업테마공원을 함께 돌아보면 더 좋습니다. 합덕 농촌테마공원은 옛 농촌의 다양한 농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이곳에 초가집이 몇 채 있고 박물관 외부에도 초가집이 있어 합하면 작은 민속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는 농업 인구가 2/3가 넘었고 농사를 지어야만 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농사지을 땅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집이 부농으로 그 지역에서 부자였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바로 농업은 우리 민족 산업의 바탕을 이뤘고 1960년대 이후 점차 공업화되면서 농촌을 떠나는 인구가 많아졌습니다. 지금 농촌에서는 60대가 청년이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대개 노인들이 되었고 땅은 있지만,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가 많아져 밭은 어느덧 산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머지않아 쌀을 수입해서 식량으로 사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우리의 식량을 자급자족해야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였던 각종 도구를 만나면서 그 당시의 농촌의 현실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예전에 농촌은 기계화가 되어있지 않아 가뭄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아 어렸을 때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동네에서는 물꼬 싸움이 벌어지곤 하였고,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다양한 양수 시설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기구들이 바로 테마 공원에 전시되어있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이곳에는 농촌 초가집이 재현 되어 있고 가운데 수로를 만들어 물이 내려가게 해 놓았고 농촌의 풍습이 그대로 배어있게 하였습니다. 여름에는 연꽃이나 수련이 피어있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주고 분수를 이용해서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 시원한데 겨울이라 조금 황량합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이곳에는 24 절기 농사짓는 과정을 설명해 놓아 사람들이 한 번 읽으면서 익힐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이 발명한 수량 측정이나 시간 측정을 할 수 있는 발명품들이 재현 되어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이곳에 가족 단위로 와서 돌아보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 주면 참 좋은 곳입니다. 농촌에서 사용하던 수리 기구들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곳을 산책하면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이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네를 탈 수 있고 어린이 짚트랙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소풍을 나와서 한쪽에 자리를 잡고 돌아보아도 괜찮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이곳에는 자격루, 풍기대, 측우기, 앙부일구, 혼천의 등이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데 교육적으로도 높은 효과를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실외에 설치되어서 언제든 돌아볼 수 있고, 자동차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특히 밭을 가는 농민과 소의 모습이 조형물로 조성이 되어 반갑게 다가오고, 한쪽에는 허수아비의 모습이 보입니다. 공원 곳곳에 옛 농촌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서 돌아보면서 어른 들은 향수에 젖을 수 있고 어린아이들은 농촌에 살았던 조상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합덕수리농업박물관 실외 전시를 돌아 보노 라면 옛 시절의 농기구를 볼 수 있습니다. 물을 대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수리 기구들이 있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민들이 사용하던 물 지게와 지게도 있어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이나 징 등도 있어 두드려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예전에 가정에서도 사용하였던 펌프가 있는데 마중물을 넣은 후에 직접 물을 퍼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가정에 수도가 들어오니 펌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기만 예전에는 농촌에 펌프를 사용하는 집이 많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해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그리고 이곳에는 합덕제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연꽃이 피어나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겨울이 되면 큰고니가 몰려와 겨울을 난 후에 북쪽으로 날아갑니다. 합덕제는 주민들이 트레킹을 하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곳에 벌써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예년처럼 큰고니가 찾아올 날도 멀지 않습니다.
     

▲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이곳에서 합덕 성당 쪽으로 가다 보면 합덕제생태관광체험센터가 있습니다. 건물 왼쪽의 벽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생태 체험AR, 합덕제 그래필월, 실감영상체험관, 달려라 합덕제 등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관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설날 및 추석도 휴관합니다.
       

▲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이곳은 가족 단위나 학교에서 체험 학습을 와서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농업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습니다. 눈으로 본 후에 직접 체험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학습 방법입니다. 이번 겨울에 이곳에서 우리의 농업의 과거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아도 좋습니다.
      

▲ 합덕 농촌 테마공원

   

합덕수리민속박물관·합덕농촌테마공원
전화 : 041-350-4931
주소 : 충남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 379-9
        

▲ 합덕 농촌 테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