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59.jpg)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논산시민가족공원을 찾았습니다. 점심 먹고 산책하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 논산시민가족공원의 산책길은 한 바퀴를 도는 데 15분 정도가 소요되니 즐겨 찾게 됩니다.
![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60.jpg)
마침 논산시 국화 전시회가 11월 22일(수)까지 열리고 있어서 가을 향기가 가득한 산책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논산시민가족공원은 근처의 직장인뿐만 아니라 육군훈련소의 영외면회객도 애용하는 장소입니다.
![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61.jpg)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논산시청과 논산시기술농업센터가 합심하여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들을 마주하는 방문객들의 표정이 무척 밝습니다.
![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62.jpg)
특히 다양한 형태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도 국화 축제에 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저도 국화를 배경으로 셀프 사진을 찍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했답니다.
![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63.jpg)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논산행복대학 작품 전시회가 열렸는데 올해는 전시회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찾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어르신들의 작품을 빼놓지 않고 읽으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받았는데요.
▲ 논산행복대학 전시 작품![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65.jpg)
올해도 작품을 통해 배움의 성과가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말처럼 어르신들의 작품이 논산시민가족공원에 전시된 국화보다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 기간을 일주일쯤 길게 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 논산시민가족공원에 전시된 국화![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67.jpg)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국화 전시장을 둘러본 후 산책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국화들이 자꾸만 발걸음을 붙들어서 오늘 산책 시간은 어느 때보다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 논산시민가족공원에 전시된 회화 작품
▲ 논산시민가족공원을 산책하는 직장인들![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70.jpg)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논산시민가족공원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러 나온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저처럼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즐기는 직장인들도 많습니다. 잠시 무거운 업무 이야기는 접어두고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1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71.jpg)
논산시민가족공원은 잔디마당, 바닥 분수, 벽천 폭포, 무궁화 동산, 힐링숲, 소나무숲, 편백나무숲, 거울연못 등 다양한 공간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 덕분에 산책뿐만 아니라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1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72.jpg)
논산시민공원의 끝자락에는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메리골드가 시드는 계절이지만 풍차와 함께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 논산시민가족공원 족욕체험장![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1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74.jpg)
논산시민가족공원에는 족욕체험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마 논산시민가족공원을 이용하는 대부분이 논산문화원과 논산열린도서관 방향의 주차장에서 진입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싶은 분이라면 공설운동장 쪽에 족욕체험장이 있으니 한 번쯤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1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75.jpg)
족욕체험장을 나오면 논산 출신의 박용래 시인과 김관식 시인의 시비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 신토불이로 유명한 가수 배일호의 노래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가을에 시 한 편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논산열린도서관과 평생학습관
▲ 논산문화원 앞뜰에 설치된 전시물![가을향기가가득한논산시민가족공원산책하기 1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9/IM0002015778.jpg)
점심시간을 이용해 논산시민가족공원을 한 바퀴 돌았는데요. 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 입구에는 논산열린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논산문화원도 있어서 독서와 다양한 전시 관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논산시민가족공원을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충남 논산시 관촉동 3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