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숨은 명소, 대전 근처 가볼 만한 곳, 온빛자연휴양림
2023.11.07(화) 15:07:15 | fave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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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lsrhfah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images/cnportal/bbs_info.gif)
![논산숨은명소대전근처가볼만한곳온빛자연휴양림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107/IM0002015105.JPG)
11월이 시작되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되고 있습니다. 바람도 이전보다 거세지고, 날씨도 쌀쌀해지는 것이 이제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것도 느껴지고 있는데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찰나를 만끽할 만한 장소를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논산의 숨겨진 명소로 익히 알려진 온빛 자연 휴양림입니다.
▲ 온빛자연휴양림 입구온빛자연휴양림은 방금 전 입구의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서 걷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주차장을 따라 휴양림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곳은 원래는 사유지였지만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해 놓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꽤나 잘 알려진 명소였지만 '그해 우리는'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더 유명해지며 현재는 SNS 감성 사진 명소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 온빛자연휴양림 매력적인 호숫가
▲ 온빛자연휴양림 매력적인 호숫가 2온빛자연휴양림의 메인 스폿은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아름다운 호숫가와 정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속에 다리가 놓여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호숫가는 다른 곳에선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풍경입니다. 더욱이 호숫가에 어울리는 멋진 정원도 예쁘게 가꾸어져 있다 보니깐 그야말로 그림 같은 광경이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 거 같습니다.
▲ 온빛자연휴양림 노란색 2층 집이 매력적인 호숫가 사진호숫가의 맞은편에 있던 노란 목조 저택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휴양림의 주인이 살고 있는 집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깐 과거 드라마 촬영 때 사용되었던 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휴양림의 관리인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런 멋진 곳에서 산다고 생각하니깐 참 부러운 거 같습니다.
▲ 온빛자연휴양림 호숫가 중앙의 다리
▲ 온빛자연휴양림 호숫가의 사람들온빛자연휴양림은 현재 대부분의 시설이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며 도시에서 가까운 산림욕장이면서 사진 촬영 스폿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과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호숫가와 어우러지며 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잠시 호숫가 벤치에 앉아 호숫가 광경만 보고 있어도 시간이 그냥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 예술의 창조 조각상
▲ 등산로에 서있는 공룡호숫가의 위쪽으로 좀 더 걸어가게 되면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의 올라가는 길로 아기자기하게 조각 작품이나 재미있는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해 줬습니다. 등산로의 표지판 옆으로 있던 공룡들이 특히 재미있던 거 같았습니다.
▲ 온빛자연휴양림 끝자락 마지막 정자휴양림 산책로의 끝 쪽엔 약수터와 함께 정자 하나가 보였습니다. 이 위쪽으론 길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휴양림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사계절 항상 보여주는 풍경이 다른데 요즘은 한창 메타세쿼이아가 절정일 시기입니다. 이 시기가 아니면 보기 힘든 풍경이니 논산 드라이브나 대전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와보시길 추천합니다.
논산온빛자연휴양림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료 48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