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 일정 독일·폴란드 방문
글로벌 5개사 협약, 투자설명회 

충남도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외자유치 확대 발판을 마련하고, 현지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 등과 교류·협력 길을 넓힌다. 

충남도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과 폴란드를 찾는다. 

10월 30일(이하 현지 시각) 바이에른주를 찾아 멜라니 훔르 주 대외협력장관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와 바이에른주는 1999년 ‘교류 및 관계 발전 의정서’를 체결했다. 

훔르 장관 접견에 이어서는 지난 6월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손을 맞잡은 독일 기업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10월 31일 도는 5개국 5개 글로벌 기업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천안과 서산, 당진 등 3개 지역에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투자협약에 이어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가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외자유치를 넓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일에는 독일에서 폴란드로 이동,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비엘코폴스카주를 방문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폴란드 포즈난 공과대의 교류 협약식에 참석한다. 

도 관계자는 “유럽에서 처음 개최하는 충남 투자설명회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석, 충남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투자통상정책관 041-635-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