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산이 백종원 대표의 예산 시장으로 아주 핫한데요. 예산 시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사찰 향천사가 있어 소개해 드려 봅니다. ㅎㅎ



향천사는 백제 의자왕 때 의각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랍니다. 예산에서는 수덕사가 워낙에 유명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예산읍 주민들에게는 금오산에 위치해 있어 사계절 사랑받는 힐링 장소랍니다.



향천사 일주문 바로 옆으로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를 하기에 편하답니다. 그 옆으로 이렇게 은행나무 단풍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차에서 내리자마자 사진을 담느라 난리 난리 ㅎㅎㅎ


예산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향천사에 전체적으로 많은 나무가 바로 느티나무랍니다. 잎사귀가 풍성해서인지 바닥으로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음에도 이제서야 단풍이 들어가는 중이었는데 색이 선명하면서도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보기만 해도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기단풍도 붉게 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가을빛에 반짝이는 단풍잎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걸음을 멈추고 오래도록 바라보았답니다.



국화도 향기뿐 아니라 절정의 아름다움까지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가만히 옆에 앉아 있으려니 향기가 얼마나 좋던지요.!


예산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향천사의 중심 극락전이랍니다. 예산 주민들의 힐링 장소인 금오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포근하면서도 아름다운 극락전의 모습이 뒤에 굳건하게 지키는 소나무의 기개처럼 늠름하게 서 있었답니다.



가을이어서인지 빛이 따스하게 스며들고 있는 것처럼 아름답게 향천사 곳곳을 비추고 있었답니다.


예산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예산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그리 넓지는 않지만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건물과 산, 그리고 나무들이 많아 가을이라는 계절에 더 잘 어울리는 향천사의 향기로운 샘이 있는 곳이라는 뜻처럼 향기로운 가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낙엽이 떨어진 마당으로 느티나무 고목이 그림자로 남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답니다. 밟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 힐링의 감성까지 전해주던 향천사의 가을 풍경,


예산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노란 국화가 가을빛에 영롱한 보석처럼 아름답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군데군데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도 들어있어 가을을 즐기면서 걷기에 좋았던 금오산 향천사의 가을이 짙어가고 있었답니다.


가을 빛 가득 내린 금오산 향천사의 가을 풍경



예산 주민들이 사랑하는 휴식의 공간인 금오산 향천사의 가을 풍경을 보고 느끼면서 보낸 주말 오후가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따뜻한 기분을 가득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향천사
충남 예산군 예산읍 향천사로 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