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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해바다를 지켰던 요충지 충청수영성

오천항 내려다보이는 일품 풍경에 감탄

2023.10.23(월) 15:11:31 | 여행바라기 (이메일주소:djone@nate.com
               	djone@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충남 서해는 방문할 때마다 아름다운 장소가 많은 곳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충남 보령에 위치한 오천항에 숨어 있는 보석 '충청수영성'을 소개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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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성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장소입니다. 가장 최근 촬영된 드라마는 '동백꽃 필 무렵'입니다. 배우들이 충청수영성에 올라 멋진 오천항을 배경으로 촬영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충청수영성은 높은 언덕 위에서 오천항을 내려다보고, 경치가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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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성은 서해로 침입해 오는 외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석성입니다. 현재 1천650m 정도의 성벽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석성으로 수영성에 오르면 오천항 일대 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충청수군의 요충지였을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장소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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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성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놓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문화유적지 이다보니 훼손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영성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언덕으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일품입니다. 기록을 살펴보니 충청수영성의 아름다움은 조선시대에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다보니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의 발걸음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멋진 풍경에 시상이 저절로 떠올랐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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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성 주변으로는 큰 나무들이 정말 많습니다. 나무와 잔디가 어울려서 이국적인 풍경도 주는 것 같습니다. 밤나무에서 밤이 떨어져 있으니 하나둘 찾았다가 다시 다람쥐 먹이로 돌려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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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성 성벽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는 조심해야 할 듯했습니다. 가파른 절벽에 성이 높게 조성돼 있어서 조금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 관람을 할 때는 항상 안전을 기억하고 대응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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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들어가서 인지 진휼청과 서문 망화문은 보지 못했습니다. 두 곳은 반대편에 위치한 충청수영성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르면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진입한 곳은 오천항이 진입 중에 곧바로 충청수영성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천주교 순례길 부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멋진 주말 드라이브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보령 충청수영성을 강력 추천합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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