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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충남도의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

2023.10.06(금) 09:21:34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 선언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산림 등으로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으로 탄소배출량을 '0(Zero)'로 만드는 개념이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제로(Net-Zero)'라고도 한다.


탄소중립개념도

             ▲탄소중립개념도



충남도가
201910월 전국 최초로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하면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충남도의 선언 1년 만인 202010월 정부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후 20215월에 전국 모든광역·기초 자치단체가 동참을 약속하고 나섰다. 지자체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명의의 공동선언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인류적 사명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이 중심이 돼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후 비상상황은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다짐하는 것으로, 충남도는 204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탄소중립 실현),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의 조속한 폐쇄를 목표로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정책 적극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2.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방법

 

충남도는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산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핵심 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원 유지·증진을 위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도민참여형 숲' 조성 활동이다. 숲 조성에 참여한 도민(챌린지 달성자, 나무 기부자)의 이름이 등록되고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숲 조성에 의한 효과

       ▲ 숲 조성에 의한 효과



이 사업은 충남도와 도자원봉사센터가 탄소중립, 걷기,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해 시도한 사례로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연간 2(매년 봄, 가을) 숲 조성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 걷기 운동 앱인 걷쥬를 활용, 걷쥬에 가입 후 자원봉사 숲 조성챌린지에 참여해 한 달 20만보 넘게 걷기만 하면 대상자가 된다. 상위 달성자의 명의로는 나무 1그루가 기부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탄소중립 자원봉사자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방식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참여방법

                ▲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참여방법



3.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현황

 

충남도와 충남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을 추진, 1호 내포 숲을 시작으로 2호 보령, 3호 아산, 4호 내포, 5호 계룡, 6호 서산, 7호 태안, 8호 아산 등 총 8개 숲을 조성했다. 8개 숲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심겨진 나무는 3,091그루, 숲 조성 참여자 수 15,420명이며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는 약 7,750톤이다.

 

(1) 탄소중립 자원봉사(한전)의 숲 1호는 20211112, 예산군 삽교읍 산수길 11 (보훈관 주차장 옆)에서 면적 495m², 수목 57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길 2호는 20211112, 보령시 동대동 죽정교 <-> 화산교 구간

1km 구간에 수목 1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3)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3호는 20211115, 아산시 배미로 생태곤충원 내 면적1,647m²35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3호 숲 조성 현판 제막식 행사

                   ▲ 3호 숲 조성 현판 제막식 행사


(4) 탄소중립 자원봉사(청소년) 4호는 2022422일부터 531일까지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 내 면적 260m²803그루를 식재했다.

 

(5) 탄소중립 자원봉사(청소년) 5호는 2022527, 계룡시 금암동 11-1 새터산공원 내 면적 520m²40그루가 식재됐다.

 

 

 

5호 숲 조성 현판 제막식 행사

              ▲ 5호 숲 조성 현판 제막식 행사


 

(6)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6(서산)20221024, 서산시 동문동 161. 동문동 근린공원 내 면적 300m²에 산딸나무, 이팝나무, 공작단풍, 홍가시나무, 홍도화, 산수유나무 등 교목류 6종과 공조팝, 황매화, 사철나무 등 관목류 5종 등 1769주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숲 조성사업에 식재된 나무는 지난 6'걷쥬(충남도민 걷기)'앱의 나무 기부 걷기 챌린지를 통해 20만 보 이상의 걸음 수를 달성한 2556명의 기부로 마련됐다.

6호 숲 조성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6호 숲 조성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 현대트랜시스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7호는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의 성금 1억 원으로 조성?다. 202353, 태안군 이원면 내리 산 7 솔향기길 1코스, 당봉전망대 내 면적 1,000m²1,730그루가 식재됐다. 이 날 숲 조성 행사에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등 51명이 함께하여 자원봉사 숲을 조성했으며, 주로 식재한 핑크벨벳 나무는 산림청 지정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으로 탄소중립과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7호 숲 조성 참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7호 숲 조성 참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 현대트랜시스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8호는 202367, 아산시 둔포면 중앙공원로 42 내 유아숲체험원 내 면적 1,700m²에 영산홍 1800, 금계국 900, 산철쭉 750, 황매화 450주 등 총 6122주가 식재됐다. 이번 8호 숲은 지난해 11월 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현대트랜시스가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이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기부금 1억원으로 추진했다.

8호 숲 조성 참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8호 숲 조성 참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개인
, 가족, 단체 단위의 나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및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연계한 숲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은 도 자원봉사센터(041-635-1365)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자료 

충남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조성 시작

https://www.fnnews.com/news/202111120801014167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http://v1365.org/html/sub3_0_1_5.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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