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정책/칼럼

2023년 대백제전이 뜨겁다

부활을 꿈꾸는 백제의 혼을 느끼다

2023.10.06(금) 12:22:31 | 화목하게은혜롭게 (이메일주소:jhj86240@naver.com
               	jhj8624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3년 대백제전이 9.23.~10.9.(17간)동안 화려하게 가을하늘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인산인해!
추석연휴를 맞아 대백제전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관광객으로 공주와 부여 행사장은 연일 발디딜 틈이 없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답니다.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
 
공주 행사장 안내도
▲ 공주 행사장 안내도

백제! 세계와 통하다
▲ 백제! 세계와 통하다

몰려드는 구름인파
▲ 몰려드는 구름인파

야간 조명 속에 배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
▲ 야간 조명 속에 배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

대백제전이 공주와 부여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10월 2일 도민 리포터의 자격으로 공주행사장을 찾았습니다.
행사장인 미르섬에 분홍풍선으로 장식된 거대한 진묘수(鎭墓獸)가 눈에 띕니다.
1971년 무령왕릉이 발굴되었을 때 사람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 왕릉 수호신으로 실제로는 아담한 크기(47cmx22cmx30cm)의 돌로 만든 상상의 동물이랍니다.
늠름하고 믿음직스런 모습이 대백제전을 끝까지 잘 수호해 줄 것 같네요.

미르섬내 진묘수▲ 미르섬내 진묘수

공산성 공원내 진묘수
▲ 공산성 공원내 진묘수

가장 먼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걸어서 5~10분 거리입니다. 노약자나 어린이를 위해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미니 셔틀버스도 운행하는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행사장내 미니셔틀버스
▲ 행사장내 미니셔틀버스

신관공원 주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부스들과 홍보물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 줍니다.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2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3
 
흥미진진 공주(고마곰과 공주 포토존)
▲ 흥미진진 공주(고마곰과 공주 포토존)

영상 애호가를 위한 숏츠 이벤트
▲ 영상 애호가를 위한 숏츠 이벤트

대기중인 고마열차(공산성 외부도로)
▲ 대기중인 고마열차(공산성 외부도로)

미디어아트관을 찾는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백성들이 즐겨 따랐다’는 의미의 백제국!
무령왕은 대백제국의 어떤 모습을 꿈꾸었을까요? 미디어아트관에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4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5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6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7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8

웅진(공주)시대의 백제는 아무래도 무령왕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거예요.
무령왕은 대외적으로 가야지역을 공략하고 고구려전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등 강국의 면모를 과시함은 물론 중국 남조와 일본과도 교류하며 문화발전에도 노력했습니다.
이로써 백제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는 ‘갱위강국(更爲强國)’을 이루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대내적으로는 지방에 22담로를 설치하여 왕권을 강화함으로써 웅진 천도이후 혼란스런 백제를 다시 중흥시키는 발판을 마련한 듯합니다.
1971년 무령왕릉 발굴로 출토된 다양한 유물(4,600여점)은 백제 문화의 기술이 응집된 화려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의 결정체를 보여 준답니다.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9
▲ 무령왕의 길(왕의 행차) 퍼레이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지요.
점심때가 되어 식당을 찾는 관람객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어느새 모든 식당들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대기표를 뽑아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사장님들은 피곤함도 잊은채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바가지 상혼이 없어 관광객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주머니를 풀어 내놓습니다.

만석된 식당부스
▲ 만석된 식당부스

공주 정안은 밤 산지로 유명합니다.  그 곳에서 수확한 밤으로 만든 밤빵은 인기 절정입니다.
 
공주 알밤 홍보관
▲ 공주 알밤 홍보관

줄서서 기다리는 공주 밤빵 인기 짱
▲ 줄서서 기다리는 공주 밤빵 인기 짱

미르섬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먼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구요. 온누리 공주시민이 되면 입장료가 할인되고 입장권은 나중에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무료 입장이나 마찬가지예요. 밥값이나 상품 구입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소비 촉진을 위한 듯 ~ ㅎㅎㅎ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0

미르섬 출입구
▲ 미르섬 출입구

미르섬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볼거리가 흥미진진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시설로 환상적인 세계를 연출합니다.
고마곰과 공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관람길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어 봅니다.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1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2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3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4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5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6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7

금강 위에는 배로 받쳐 만든 배다리가 미르섬과 공산성을 연결하고 왕의 행렬과 범선도 띄워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공산성에서 바라본 금강 위 배다리와 왕의 행렬
▲ 공산성에서 바라본 금강 위 배다리와 왕의 행렬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8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19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20
▲ 왕의 행렬

배다리 끝 공산성 진서루
▲ 배다리 끝 공산성 진서루

소원을 말해 봐
▲ 소원을 말해 봐

멀리 공산성의 환상적인 불빛 라인아래 무수히 떠 있는 범선
▲ 멀리 공산성의 환상적인 불빛 라인아래 무수히 떠 있는 범선

승천하는 용의 모습(공산성 좌측 불빛라인)
▲ 승천하는 용의 모습(공산성 좌측 불빛라인)

공산성 우측 불빛라인
▲ 공산성 우측 불빛라인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21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22

2023년대백제전이뜨겁다 23

조명빨 받은 화려한 금강교
▲ 조명빨 받은 화려한 금강교

백제 장수와 귀족들
▲ 백제 장수와 귀족들

공주시는 3일 현재 총 136만명의 관람객이 대백제전을 방문하여 당초 목표했던 80만명을 훨씬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폐막일까지는 230만명 방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것 같습니다.
외국인 관람객들도 3천명을 넘겼다니 명실상부 글로벌 패스티벌로 발돋움한 쾌거를 이루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직 10월 9일 폐막식까지는 많은 공연과 상설 전시가 남아 있답니다.
웅진 판타지아‘무령대왕’ 뮤지컬 공연이 있고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 興 나’가 볼만할 것 같습니다. 인절미 축제(7일), 백제정찬(8일)도 참가해 보고 싶네요.
축제기간동안 펼쳐지는 수상멀티미디어 쇼도 장관을 이루고 특히나 부여 행사장에서 열리는 9일 폐막식에는 ‘화합과 감사의 밤’으로 슈퍼스타인 김호중, 홍지윤, 정다경, 강예슬 등 트롯 가수들이 총 출동하여 흥을 한껏 끌어 올리고 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것 같아요.2023년 대백제전이 성공리에 운영되는 성과 뒤에는 아마도 수개월에 걸쳐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등 일손들의 피와 땀이 범벅된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백제전이 지역 축제를 넘어 국가적 축제요 국제적 축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화목하게은혜롭게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화목하게은혜롭게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