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축제 대백제전이 개최되었네요.
충남을 대표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대백제전'
공주와 부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축제인 대백제전을 명절 연휴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열리는 축제이긴 한데 들어보니
10년마다 열릴 때에는 '대'라는 문구를 붙여 대백제전이라 한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니 개막 1주일만에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대박이 난 축제네요.
추석에 쌓인 피로도 풀겸 본가에 다녀와서 여유있게 축제를 즐기러 갑니다.
부여보다는 홍성에서 가까운 공주로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부여도 가봐야죠.





행사장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공주신관공원 일원으로 넓게 펼쳐진 행사장이 장관이네요.
금강 주변으로 공산성도 보이고 엄청 이쁘네요. 연휴라 그런지 방문객도 엄청 많네요.
공주신관공원 주차장은 들어갈 수가 없네요. 멀찍이 주차하고 왔습니다.
축제장을 방문하시는 분은 거리가 있어도 조금은 떨어진 곳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완연한 가을이네요. 하늘은 맑고 공기는 신선하고 너무 좋은 날이네요.
축제장 자체는 무료인데, 공원과 공산성 사이 금강에 떠 있는 미르섬은 7,000원의 입장료가 있네요.
다만 온라인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4,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고,
주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쿠폰도 줍니다. 즉 거의 무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르섬에 처음 들어와봤는데 정말 이쁘게 꾸며났네요.
백제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온갖 가을꽃,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축제를 즐기기에 딱이네요.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미르섬은 어디를 가든 다 이뻐서 사진 찍기에 다 좋네요. 
공원을 걷는 것처럼 산책하기에도 좋아서, 풍경 보면서 걷기에 좋네요.





가을을 대표하는 노란 국화꽃이 이쁘고, 사람들 각자의 소원을 빌어보는 곳에서 소원 한 자 적어봅니다.
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네요.
청명한 날씨에 천천히 걷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손자 손녀 재롱 보는 어르신도 계시고, 먼 풍경을 보며
멍 때리는 분들도 계시고, 다들 뭔가 편안해보이네요.
이번 축제는 명절 연휴에 있는 기간에 열려서 아주 성공적인 축제가 될 듯 합니다.





다리를 건너 공산성으로 가는길에 금강 위에 다양한 백제 조형물과 배가 있네요.
밤에는 조형물들이 빛을 내면 더 아름답겠죠?
낮에도 이쁘지만 대백제전은 왠지 밤에 더 아름다울 것 같네요. 미르섬에 있는 많은 조명에 불이 켜지면
그 풍경이 정말 이쁠 것 같네요. 왜 저녁 10시까지 축제를 하는지 알 것 같네요.
밤까지 있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네요.





공산성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 파란 하늘에 잔잔한 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네요.
정말 완벽한 날씨네요. 축제 하기에 안성맞춤인 날씨입니다.
성에 올라 시원한 바람 맞으니 너무 좋네요. 축제 기간동안
공산성에서는 빛의 축제인 공산성 미디어아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꼭 오셔서 빛의 향연을 즐기시기 바라네요.





축제 기간동안 공산성 일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축제에 오시면 신관공원 뿐만 아니라 미르섬, 공산성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공산성 자락을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쉬고, 걷고, 풍경 보고 하니 시간이 금방 가네요.
정말 휴식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이쁜 것을 보면 마음도 이뻐진다고 합니다. 축제에 와서 이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기대만큼 너무 완벽한 축제였습니다. 백제전은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았네요.
그 어떤 축제 보다도 완벽했습니다. 
공간도 넓어서 여유가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아름다운 풍경, 쉼터, 다양한 먹거리 시설 등
철저하게 준비가 잘 된 것 같네요. 홍보도 너무 잘해서 많은 사람이 온 듯 하네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와서 하루를 보내기에 너무 좋은 축제네요.

이번 주말에도 휴일이 길어서 많은 분들이 올 것 같은데
방문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느즈막히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낮에 오는 것도 물로 좋지만 야경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매력적인 분위기가 날 것 같네요.
휴일의 끝자락에서 힐링하고 왔네요. 돌아오는 주말에는 부여로 가봐야겠네요.
공주와는 다른 느낌의 대백제전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기대가 됩니다.

충남의 대표 축제 '대백제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재미와 힐링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