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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누구나 배우고 나누는 학습도시, 장애인은 어려워

[장애인&포커스] 장애인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나-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 시급

2023.09.21(목) 11:50:43 | 서해안신문 (이메일주소:inter791@naver.com
               	inter791@naver.com)

사진은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조정경기에 출전한 예산군 선수들

▲ 사진은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조정경기에 출전한 예산군 선수들



예산군의 장애인 수가 7,500명이 넘고 가족까지 합산하면 17,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정규 학교를 마치고 난 이후 자기 계발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경제적 자립, 행복한 일상생활 영위 등 모든 분야의 발전적 토대가 되는 것이 교육이므로 함께 잘 사는 예산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예산군에는 현재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지만 공간적·재정적 제약으로 평생학습 공간으로서의 충분한 역할 수행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

평생학습관 건립을 주장하는 이정순 군의원은 “우리 예산군이 장애인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이 시급하다”라고 하면서 “예산군과 예산군의회가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에 뜻을 같이하자”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군의회 292회 임시회에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하여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였고 이번 제293회 임시회에서는 “예산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는 등 장애인 지원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 참여율을 높이는 평생교육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

격변하는 사회에서 소외층 없는 평생학습이 중요시 되고 있지만 평생학습 참여가 쉽지 않은 이들도 많다. 평생학습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표적 취약계층은 장애인이다.

우리나라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도시를 공모·선정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이들 기관은 시민교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장애인 평생교육문화 조성 등 각자 특색 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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