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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철 지난 바닷가? 모래놀이 제철은 지금! 대천 해수욕장 고고

아이와 함께하는 충남여행

2023.09.15(금) 19:38:26 | 안냥 (이메일주소:gnzang80@naver.com
               	gnzang8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 해질녁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모습


지난 주말, 9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한낮은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 어린이와 어디를 갈까 하다가  찾아간 곳은 바로 보령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우리 어린이가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 해서 바다를 생각하곤 태안으로 갈까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같이 간 아이엄마들이 어린이와 함께라면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보트타기

▲ 너른 모래밭. 보트타기 체험도 여전히 진행하고 있었어요. 


조개구이만 먹으러 와본 터라 이유를 몰랐는데 와보니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알았습니다. 
제가 항상 가던 곳은 머드광장 쪽이었던 거였어요. 대천해수욕장은 어찌나 넓은지 광장이 무려 3곳.
분수광장 쪽으로 오니 또 다른 모습이더군요.
일단 너른 모래밭!
끝도 없이 펼쳐진 모래밭에 일광욕과 모래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갑자기 휴가를 떠난 느낌이 들더라고요. ^^

집라인

▲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그리고 분수광장의 자랑거리, 짚트랙스카이바이크가 한눈에 보였어요. 
저 높은 짚트랙에서 사람이 슝~ 내려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더라고요.

모래놀이

▲ 모래놀이


그늘막을 하나 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찌나 모래밭이 넓은지 그늘막이든 파라솔이든 널찍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늘막 근처에서 모래놀이 시작!
그늘막 없이 일광용을 즐기는 외국인 가족들도 보았어요.    

붕붕이로 모래놀이

▲ 장난감 자동차를 밀며 모래밭을 돌아다니는 아이들 :)


어린이들이 자동차 걱정없이 맘껏 뛰놀 수 있다는 것, 생각보다 그런 공간이 잘 없답니다. 
널찍한 모래밭에서 아이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밀며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20개월 아가도 형아를 따라 실컷 걸었고요.
맥주 한 캔 마시며 눈으로만 아이들을 쫓으면 되는 행복함이란~!

물놀이

▲ 모래가 젖어 있어서 모래성 쌓고 길 만들기에 정말 좋은 대천 해수욕장입니다.


이날은 물도 따뜻해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환절기 일교차로 다들 감기 기운이 조금씩 있어서 물놀이는 어려웠어요.
발만 담그면서 아쉬움을 풀어보는 우리 어린이.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졌기에 지금은 이렇게 발만 담그거나 모래놀이 하기 좋은 서해가 제격인 거 같아요. 게다가 꽃게조개며 해산물들도 맛나지는 때고요! 

파도 첨벙

▲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우리 어린이는 발만 담그기~ 


어린이와 대천에 가서 가장 좋은 점은 세족시설화장실, 편의점까지 아주 가까웠다는 점이에요. 
샤워시설까지 있는데 사실 그렇지 못한 곳도 많거든요.
게다가 분수광장에는 이름에 걸맞게!! 음악분수가 있었습니다.
K-pop 음악에 맞춰 분수가 나오자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샤워 대신으로 아주 제격이었어요.

음악분수놀이

▲ 분수광장에서 신나게 노는 어린이들. 


음악분수

▲ 해질녘 솟아오르는 물줄기 사이로 뛰어노는 아이들의 실루엣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  


음악분수는 5시 30분에 딱 멈춰서 어린이들이 짧고 굵게 물놀이를 즐겼어요.
덕분에 감기기운이 심해진 어린이들도 없었고요. ^^
물놀이는 안 했지만 모래밭이며 분수광장을 신나게 뛰어논 덕에 집에 와서는 꿀잠을 잤지요.
철 지난 바닷가라고요?
No  No~ 모래놀이 제철은 바로 지금인 것 같아요. 
편의시설 잘 되어 있는 대천 해수욕장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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